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노짱님께 따뜻한 봄날은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돌솥note 조회 1,332추천 252009.12.05



작년 12월 5일
방문객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사저를 나오시는 노짱님!
양팔을 크게 흔들며 보폭이 넓은
특유의 걸음걸이가 인상적입니다.




내년 봄
-날씨가 따뜻하면 다시 뵙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계십니다.
표정만 봐도 늘 유쾌했었는데 그런 모습이 아니라서 마음이...



수능을 보고 온 학생 같습니다. 
- 봉하사진관 -에서




.
.
.




작년 오늘
검찰의 검은 손이 차츰 노짱님을 향할 때
형님이 수감된 상황에서
이렇게 나오셔서 방문객에게 인사하는 게
도리가 아니라며 마지막 인사를 하셨답니다.

- 날씨 따뜻하면 다시 뵙겠다 -고

그러나
우리 노짱님께 따뜻한 봄날은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
.
.

그러나
그 분의 정신은 봄꽃처럼 만개할 것 입니다.

...


여기에 천둥처럼 와서 천둥처럼 떠난
한 격정의 사내가 누워 있다.
불타는 혀의 웅변, 강인한 투혼
사나운 발톱의 승냥이떼 속에서
피투성이 상처로 질주하여 마침내 돌파한
위대한 거부의 정신
죽어서도 꺾이지 않는
정복되지 않은 죽음
진정한 민중의 벗, 노무현
당신이 뿌린 씨 기어코 우리가 거둘 터이니
그대 퍼렇게 눈 뜨고 잠들지 마시라

-현기영(소설가)





 

                                                                                                     김윤아 / 봄이오면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녁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묶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녁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녁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노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오면
봄이 오면 우
봄이 오면
봄이 오면 음
봄이 오면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359 출품작입니다 (4) silkroad5894 2010.04.26
6358 현호색 (2) 김자윤 2010.04.26
6357 석곡 (3) 북한강 병달 2010.04.26
6356 봉하들녁에 손님 황로 (4) 요정새우 2010.04.26
6355 4대강의 아름다움으로 이 정부와 싸워주십시오. (4) 황원 2010.04.26
6354 신경민 앵커 쓴소리가 듣기 싫었던 덕쇠 ! (8) 대 한 민 국 2010.04.26
6353 월요일 화이팅!! 울집 소나무와 수련 (4) 김솔 2010.04.26
6352 산넘고물건너~ (2) 봉황이앉은자리 2010.04.26
6351 피나물 (5) 김자윤 2010.04.26
6350 서대문 아줌마의 힘 ! (2) 대 한 민 국 2010.04.26
6349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 "시" 개봉합니다. (4) 삼사라 2010.04.25
6348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다녀왔네요 (9) 둥둥공일 2010.04.25
430 page처음 페이지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