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 니콘FM2 / Nikkor MF 28-85mm, 50mm / 후지 수피리어 200, 코닥 골드 100 / Epson V500자가스캔
* 배경음악: Blowin' in the wind(Bob Dylan)
얼마나 긴 세월 흘러야
파도는 잘 수 있을까
얼마나 큰 고개 넘어야
가쁜 숨 고를 수 있나
얼마나 두려움에 떨어야
평온한 얼굴들 볼 수 있을까
오, 내 친구야 묻지를 마라
바람만이 아는 대답을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숨을 죽여야
봄에 쫓긴 겨울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해가 지고 또 떠야
찬바람의 시린 끝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더 크게 울어야
내 가슴 속 울분이 녹아내릴까
오, 내 친구야 묻지를 마라
바람만이 아는 그 해답을
겨울이 길다하면 얼마나 길 것이며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친구여 서러워 마라
조급해 마라
봄비 내린 들판마다 꽃들의 합창소리
한창 익어가고 있으니
산에 들에 연둣빛 새잎 돋우고
가장 작은 것 가장 높이 세워 줄
여기 노란 봄의 전령들이
반도의 언 땅 위에 노란 물감 풀어내는
힘찬 행진 소리 높아가고 있으니
길었던 지난 겨울의 서러움일랑
다시금 흐르는 봄 도랑에 던져 버리고
깊은 곳 감춰둔 소중한 씨앗들을
깨끗이 닦고 닦아서
호미 들고 쟁기 들고 봄 들판에 나서보자
봄은 혁명처럼 올 것이다
능선을 치달아 겨울 내몰고
노오란 개나리빛 설레임으로
진홍빛 진달래 붉은 반란으로
사람사는 세상에
함께 여는 새날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고야 만다
![]() |
![]() |
![]() |
![]() |
|---|---|---|---|
| 6359 | 출품작입니다 (4) | silkroad5894 | 2010.04.26 |
| 6358 | 현호색 (2) | 김자윤 | 2010.04.26 |
| 6357 | 석곡 (3) | 북한강 병달 | 2010.04.26 |
| 6356 | 봉하들녁에 손님 황로 (4) | 요정새우 | 2010.04.26 |
| 6355 | 4대강의 아름다움으로 이 정부와 싸워주십시오. (4) | 황원 | 2010.04.26 |
| 6354 | 신경민 앵커 쓴소리가 듣기 싫었던 덕쇠 ! (8) | 대 한 민 국 | 2010.04.26 |
| 6353 | 월요일 화이팅!! 울집 소나무와 수련 (4) | 김솔 | 2010.04.26 |
| 6352 | 산넘고물건너~ (2) | 봉황이앉은자리 | 2010.04.26 |
| 6351 | 피나물 (5) | 김자윤 | 2010.04.26 |
| 6350 | 서대문 아줌마의 힘 ! (2) | 대 한 민 국 | 2010.04.26 |
| 6349 |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 "시" 개봉합니다. (4) | 삼사라 | 2010.04.25 |
| 6348 |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다녀왔네요 (9) | 둥둥공일 | 2010.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