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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 복사꽃을 만끽하고서 낭만의 7번 국도를 달리세요

짱포르note 조회 480추천 112010.04.28

[ 지금은 비가 오는 우중층한 날인데  예쁜  복사꽃 구경들 하십시요.  작년  아무 생각없이  복사꽃 구경하러 영덕에 갔었답니다.  중간에 하회마을도 들렸구요.]

2009 . 4. 16일 밤 늦게 영덕 읍내에 도착했다.  읍내 모텔은 쉽게 찾았다. 숙박비는 35,000원이란다.  집 떠난지 약 10시간이 넘은듯 하여 피곤하지만 읍내로 나가 저녁 식사는 간단하게 물회와 회비빔밥을 먹었다. 약간은 생소한 음식이지만 맛은 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 이슬먹은 복사꽃의 장관을 상상하면서 깊은 잠에 빠졌다.

 

 

 34번 국도 (안동 ~ 영덕) 영덕 입구 가품면 일대 산 골짜기 천변 양쪽에 복숭아 과수원들이 있습니다. 복사꽃의 개화기를 맞춰 영덕군민의 날로 정하고  공설운동장에서 축제를 벌리고 있는데 동네 어르신 들만의  잔치 분위기입니다. 시골 장날 분위기도 나고...  상관없이 도심에서는  보기드문 복사꽃을 마음껏 구경하기로 했다.  크로즈업 한 복사꽃입니다.  색이 너무도 곱다.

 

 

예전에 복사꽃을 보기 위해 조치원에 간적이 있는데 복사꽃은 못보고 배꽃 만 실컷 본적이 있지요. 그런데 과수원 운영하시는 분들이 바쁜 철이라  꽃 구경 나온 외지인을 반기는 듯한 기색은 아니더군요.  이 곳 가품면 일대 복숭아밭의 임자들은  그러하지는 않더군요.

 

 

뒷 편에 보이는 하얀 꽃은 배꽃입니다. 

 

 

사전 입수한 인터넷 상식으로 영덕의 복숭아밭은 예전 사라호 태풍때 큰 피해를 입은 영덕읍 일대 곳곳에 복숭아 나무로 재 개간하였다군요. 영덕대게 말고 또 다른 관광상품으로  계발해도 될 듯한데... 

 

 

뒤에 보이는 산들이 주왕산 산자락들인가?

 

 

배꽃인듯...  수령이 제법 된 나무들 같아 보인다.

 

 

 

영덕에 왔으니  대게 맛 보기로 했습니다.  전날  은행에 근무하는 딸과 통화했는데  대게 값 드릴테니 부담없이 꼭 먹고 오라는 아이의 청을 받아들여 점심을 대게 찜으로 했습니다. 남편은 배타서 대게 잡고 아내는 식당에서 요리해 판다는 집입니다.

 

 

 

영덕대게 먹기가 바뻐 미처 대게 사진을 찍지 못했네. 대신 게 등딱지에 간장,참기름에 비빈 밥을 얹은 간소하지만 먹음직스런 식단을 한 컷. 경상도 지방이었건만 김치 맛은 전라도 식 이어 맛이 좋았다. 맛보기로 나온 두룹나물이 신선했다.

 

 

장난 삼아  게딱지를 정상으로 놓고  보니 무슨 괴물같아 보인다.  참고로  식대는 52.000원 이었다.

 

 

영덕에서 울진으로 향하는  7번국도인데  우측으로는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보여 여행객을 즐겁게 해준다.   내륙에서만 살았던 나에게 오징어 말리는 광경은 너무도 색다른 세계로 보인다. 적당한 봄볕과  봄바람이 오징어를 잘 마르게 할 것 같다.  

 

 

오징어의 머리 부분이 일정하게 바다를 향해 접어져있다.  죽어서도 고향을 그리워 하는 오징어의 마음을 보는 듯 하다.

 

 

 

후포해수욕장인데 모래사장이 끝이 안보인다.

 

 

해변에 잠깐 쉬고 해수욕장에 있는 공중화장실도 보았는데 비교적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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