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

소금눈물note 조회 1,963추천 382009.08.20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대통령님...
지금쯤 어디만큼 가고 계신가요.

당신이 두고 일어서신 땅에 비가 내립니다.
당신을 보내지 못하고 울고만 있는 제 마음 처럼
종일 비가 내립니다.

당신이 걸어가신 한 평생은
우리의 가난한 역사, 모질고 서러운 이 땅의 참 아버지.

당신이 싸우고 당신의 몸으로 이겨내셨으니
우리는 당신의 눈물을 먹고 당신의 고통을 먹고 자란
그 어린 민주주의의 아이들이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우리는 말하는 입을 가지게 되었고
노래를 담는 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
어디쯤 가고 계신가요.
그 나라에서 환한 웃음으로 마중나오는 그 분이 보이시나요.

꼭 전해주세요.
우리가 너무나 사랑했다고, 너무나 사랑한다고.
이 마음을 다 보여드리지 못하고 보내드려서
우리는 바람이 불 때마다 그 분을 부르고
비가 올 때마다 빗물에 우리의 눈물을 보태고 있노라고.

만나셨나요.
이제 두 분이 다정히 손을 맞잡고 우리를 돌아보며 웃고 계신가요.

고아가 되어 울고 있는 우리들의 뺨을
가만히 쓸어주시면서 웃고 계신가요.
괜찮다.. 괜찮다.. 그리 끄덕이고 계신가요.

사랑했습니다.
우리곁에 오셔서 함께 해 주셨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바위가 부서져 먼지가 된다 해도
우리들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아이들, 또 그 아이들의 아이들
우리의 말이 남아있는 그 날까지
두 분의 이름을 가르치고 새기게 하겠습니다.

이제 편안히 쉬세요.
삼가 두 손을 모아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평안히 잠드세요....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431 하늘로 띄우는 편지 (7) 성화나라 2010.05.03
6430 5/3 방금 봉하 다녀왔습니다.(사진) (15) 어쩌구리 2010.05.03
6429 사람사는 세상의 등 (7) 梵山 2010.05.03
6428 5월1일 활기찬 봉하 (6) 김솔 2010.05.03
6427 5월에 찾아간 봉하마을..... (5) 군사령관 2010.05.03
6426 백일도 갯벌 (3) 김자윤 2010.05.03
6425 유채꽃 (2) 김자윤 2010.05.03
6424 백목련 (1) 김자윤 2010.05.02
6423 그리워 한이 되어 버린이름..노 무 현 (36) 진달이 2010.05.02
6422 봉하마을 풍경 (31) 시골소년 2010.05.02
6421 꽈리 (3) 김자윤 2010.05.02
6420 보기만 해도 미소지어지는 우리 대통령님 사진^^ (11) 위대한 대통령 2010.05.02
424 page처음 페이지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