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1/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호미든의 봉하詩記] 하얀마을 봉하...

호미든note 조회 2,992추천 702010.03.10

겨우 내네 눈을 기다렸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경칩도 지나 올해는 볼 수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몇 날 며칠 고사리 장마라 하여 흐리고 비 오고를 반복하더니
드디어 꽃샘추위와 만나 눈을 만들어냈습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오늘
이곳 봉하마을도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생가 처마밑에 앙증맞게 매달린 고드름이 참 예쁩니다.

대통령님의 작은 비석에도 포근한 하얀 이불이 덮여 있습니다.

생태연못은 물과 눈의 나라로 변했습니다.

중앙연못 울타리에도 소담스럽게 쌓여 있습니다.

막 기지개를 켜던 창포도 다시 하얀 이불을 덮습니다.

노랑턱멧새는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다녀봅니다만, 눈에 가려져 있어 아마도 오늘은 굶을 것 같습니다.

내친김에 봉화산도 올라가 봅니다.
봉화산 중턱에 있는 연못(아직 이름이 없습니다)도 환상적으로 변했습니다.
-대통령님 묘역 쪽에서 가는 등산로가 아니고 다른 쪽 등산로로 올라가시면 이 연못을 보실 수 있습니다-

뽀드득 소리를 내며 열심히 올라갑니다.

호미든 관음상에도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수많은 시련과 세월을 견뎠을 호미든관음상이기에 이 정도의 눈쯤은 문제도 없습니다.

흡사 깊은 산중 조용한 암자로 변한듯한 정토원.

발 빠르게 눈 덮인 봉화산을 오르는 등산객의 모습도 보입니다.

하얗게 덮인 봉하마을.

봉화산을 둘러 내려오니 눈은 서서히 녹고 있습니다.
기약할 수는 없지만 매년 겨울 한 번씩만이라도 이렇게 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431 하늘로 띄우는 편지 (7) 성화나라 2010.05.03
6430 5/3 방금 봉하 다녀왔습니다.(사진) (15) 어쩌구리 2010.05.03
6429 사람사는 세상의 등 (7) 梵山 2010.05.03
6428 5월1일 활기찬 봉하 (6) 김솔 2010.05.03
6427 5월에 찾아간 봉하마을..... (5) 군사령관 2010.05.03
6426 백일도 갯벌 (3) 김자윤 2010.05.03
6425 유채꽃 (2) 김자윤 2010.05.03
6424 백목련 (1) 김자윤 2010.05.02
6423 그리워 한이 되어 버린이름..노 무 현 (36) 진달이 2010.05.02
6422 봉하마을 풍경 (31) 시골소년 2010.05.02
6421 꽈리 (3) 김자윤 2010.05.02
6420 보기만 해도 미소지어지는 우리 대통령님 사진^^ (11) 위대한 대통령 2010.05.02
424 page처음 페이지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