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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토론 유시민-심상정-김문수 편'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천안함=파란색 매직 1번 어뢰=한나라당 후보'를
각인 연상시키려던 MB정권의 흉계가 폭로되는 자리였다.
한나라당과 김문수는 혹을 떼려다 혹 하나를 더 붙인 꼴인데,
이를테면 자폭이다.
왜 한나라당이어서는 안 되는지,
또 왜 유시민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준 유감없는 한판승이었다.
심상정도 선전했다.
"유시민에게서 노무현을 본다."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의 말이 실감난다.
나도 그랬다. 정봉주는 "닮고 싶은 사람을 닮는다"고 했으나,
내가 볼 땐 유시민은 노무현을 단순히 닮는 것으로 그칠 사람이 아니다.
유시민이 언제가 말했잖나.
"노무현 대통령이 못 다 이룬 지점에서부터 다시 출발하겠다."
유시민, 내 동갑이지만 존경스러운 동갑이다.
아직도 모자란 점이 있으나,
이는 '공동정부', '연합의 정치'라는 양식으로써 채워질 것이므로
오히려 새로운 정치를 감행할 장점이다.
이에 비하면, 파란색 어뢰 1번을 읊어대는
김문수의 꼬락서니는 한심하다 못해 연민을 자아낸다.
토론 중에 "옛날에 우리 셋은 같았는데, 그 후 나는 변했다"는 그의 실토는
곧 변절의 다른 말이었다.
지조를 꿋꿋하게 지켜가는 옛 동지들 앞에서
일말의 양심이 불그져나온 것이다.
아이들에게 가련한 인생, 닮지 말아야 할 인물형의 한 예로 가르쳐야겠다.
참여정부의 사람들은 이 타락한 시대에
올곧은 지조와 기개를 굽히지 않은 것만으로도 존경받을 만하다.
한명숙,
이해찬,
유시민,
김두관,
안희정,
이광재,
천호선,
이병완,
김병준,
송인배,
이용섭....
그 외 미처 쓰지 못한 인재들.
열 손가락 깨물어도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
어제 오후,
경남 합천읍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들렀다.
사무소 맞은 편에는 살인마 전두환의 심복 심의조 현 합천군수가 개소식을 가졌다.
이를테면 적지 중의 적지에서 김두관은 놀라운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
MB의 낙하산 공천으로 내려온 이달곤을 앞지르고 있으니 말이다.
입이 찢어질 듯 기뻤으나, 얼굴빛을 삼가 감췄다.
긴장을 풀 때고 아니려니와 혹시라도 부정 탈 까봐서.
내 고향 남해군 이어리에서 이장을 하다가 군수가 된 그를
행자부 장관으로 부른 노무현 대통령,
완고한 신분제 사회에서
이덕무, 박제가, 유득공 등 서얼들을 불렀던 정조대왕을 떠오르게 하는 분이다.
혹시 정조의 환생은 아닐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돌이켜 보니 꿈같은 세월이었다.
꿈은 이루어진다.
그 선두에 수구 킬러 유시민이가 깃발을 들었다.
MB정권과 김문수의 파란색 1번 어뢰는 반드시 지워질 것이다.
Viva Nozzang!
-워낭소리-님의 글입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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