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올해도 개양귀비를 보네요.
연지에 들어서면서 바로 만나는 예쁜 꽃.
한껏 화려한 치맛자락 같은 꽃이예요.
이렇게 예쁜 꽃이 이름은 어째;;;
무슨 마음으로 이 예쁜 꽃에 그렇게 민망한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어요.
얘는 이름을 몰라서..
식물도감을 찾아보고 나중에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갓꽃입니다.
유채와 비슷하지만, 유채꽃은 잎이 좀 넓고 가지를 감싸고 오르고 갓꽃은 잎이 날카롭고 가지에 입자루가 붙어서 납니다.
사진은 역시 발꼬락으로 찍어야 제 맛이죠? ^^;;;
(뭘 기대해 이싸람들아!!)
노란붓꽃.
붓꽃과 창포, 꽃창포는 구별하기 참 어렵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붓꽃은 한줄기에 한 꽃만 피고 꽃창포는 여러 송이의 꽃이 핀다네요.
자세히 보면 꽃잎에 난 호랑이무늬로도 구별한다는데 아무리 연못가에 앉아 이게 붓꽃인지 꽃창포인지 갸웃거렸습니다.
처음 연지 조성하실 때 여기가 봉하에서 제일 아름다운 명소가 될 지 아셨을까요?
구석구석 눈길 닿는 곳마다 어쩜 이렇게 예쁘게 가꾸셨어요.
어쩌다 들렀다 가는 손님일 뿐인 저는 이 꽃마당을 들여다보기가 참으로 황송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구절초 닮은 이 꽃은 시스터데이지랍니다.
그랬지요...
그분의 생애 어쩌면 가장 행복했을 것 같은 너무나 짧고 눈부신 그 해.
우리 모두 봉하마을에서 날아오는 소식에 입가가 나도 모르게 벙그러지던 그 때...
가신 자리를 비우지 않고 이렇게 아름답고 꿋꿋하게 지켜주는 우리. 왜 그때는 그렇게 단단하지 못했을까요.
왜 우리는 그 행복이 내리 영원할 거라고 대책없이 믿었던 걸까요.
가라앉던 마음이 다시 환해집니다.
너는 어쩌자고 그렇게 곱게 피었니.
모네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지요?
날씨가 뒤숭숭해서 작년보다는 꽃이 덜한 것 같지만 그래도 참 이쁘기만 합니다.
가을이면 이 울타리를 따라 박이 열리겠지요?
무심히 걷다 만난 예쁜 아가씨.
아이고... 보기는 참 좋은데 저 비탈길에서 위태롭게 자세를 잡고 그림을 그리셨을 분의 노고를 생각하니 정말;;
수국을 보니 여름이 시작된다는 걸 알겠습니다.
농군정호님 안녕하세요? ^^
보리수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작년에도 있었나?
수레국화가 올해는 좀 덜 피었어요.
반가웠습니다.^^
작은 들꽃을 보면 여지없이 눈을 빼앗기는 지라, 사진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모르고 주저앉아 있습니다.
구경도 할만큼 했고 이젠 다리가 아프네요.
원두막에 올라가 지친 다리를 뻗고 좀 쉬어야겠습니다.
바람도 선들선들 불고 참 좋은 오월입니다.
그런데 단지우유, 너 뭐하고 있니?
고모가 부르는 줄도 모르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네요.
흉악한 고모의 파라라치컷입니다. ^^
![]() |
![]() |
![]() |
![]() |
---|---|---|---|
6683 | 2010 5 22(창원 추모공연장) & 23 (봉하마을 추도식) (9) | 가락주민 | 2010.05.23 |
6682 | 억울하고 원통하여 가슴이터질것만 같아서 외칩니다 ... (5) | 숭녕 ^*^ | 2010.05.23 |
6681 | 아, 노무현.....! (1) | 나도나무 | 2010.05.23 |
6680 | 2009년 5월 29일 광장 (8) | 초록손톱 | 2010.05.23 |
6679 | 충남서천의 노무현 대통령님 1주기 추모광장 (8) | 영원한 미소 | 2010.05.23 |
6678 | 벌써 일년이네요 | 난괜찮아 | 2010.05.23 |
6677 | 나도 날고 시픈디...ㅋㅋ (1) | 패러글라이딩강사 | 2010.05.23 |
6676 | 서울 대한문 앞 시민 추모현장 이모저모 (7) | dasarang | 2010.05.23 |
6675 | 감동의 생일선물.... (9) | 설조 | 2010.05.23 |
6674 | ★★[ 내 파인더속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영상 (19) | 必立 | 2010.05.23 |
6673 | 6. 2 복수할꺼야!! (7) | 돌솥 | 2010.05.23 |
6672 | 쓰고 싶었던 가사 하나 | N. Tennant | 2010.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