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의 추모 소식, [프랑스존 자료실]을 통해 먼저 보실께요.
준비 전부터 준비 기간, 추모 과정의 제 개인적인 글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한국이나 여기서나 똑 같은 맘이라는 것입니다.
어린 아기부터 청소년 그리고 어르신까지 많은 분이 오셨습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화가, 사진가,
그랑제꼴 씨엉스-포 학생, 미학 전공학생, 컨설턴트 사장님, 미용과 분장 전공 학생, 떡집 사장님,
설치 예술가, 건강 식품점 사장님, 골프용품 사장님, 동포언론사 사장님,
웹디자이너, 건축 전공, 외국어 교육 전공,,, 장구치는 것 좋아하는 사람,
꽹가리 좋아하는 사람, 요리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
정말 다 나열할 수 없는 다양한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대통령님을 사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저희들에게 오셨다 가신 것 확실히 느꼈습니다.
대통령님 바쁘실까봐 제가 꾀를 좀 내서 아마도 지구상에서
프랑스 땅에서 제일 먼저 1주기 추모를 시작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프랑스존 기사에서 몇 장의 사진을 빼고 올렸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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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프랑스 파리에서도 추모제가 열렸다. 5월22일(토) 14:00, 재불한인회관에서 열린 추모행사에는 60여명의 한인들이 찾아와 분향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추모제 행사를 준비하고 분향소를 마련한 재불교민 신승여 씨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짧은 시간내에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차분하게 그분을 기억해보며 애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신 길이 결코 헛된 길이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분향소를 찾은 이치환 씨(사진작가)는 "노무현과의 영원한 동행을 의미하는 '노영동'에 가입하여 매월 작은 뜻을 전하고 있다"며 " 한국 정치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의식이 깨어나야 할 것"이라고 천안함 사건의 의혹들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차분하게 노 전대통령의 업적을 뒤돌아 보고, 이번 6.2지방선거에 대한 추이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추모제를 위해 긴급 구성된 준비위는 재불 한인회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향로와 노란 튜울립, 방명록, 노 전 대통령 기념사진, 봉하쌀, 봉하담요, 대통령 친필 사인, 저서 등을 전시하고 추모 영상물을 상영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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