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안희정씨 은근히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네요.

돌솥note 조회 1,821추천 402010.05.25


균형발전을 지켜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의를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 2010년 5월 24일 충남 강경 젓갈시장 앞 유세 중 -



한번 키워주십시오.
저에게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노무현 대통령께 보였던 그 의리와 소신만큼, 제가 보여 드렸던 그 충성심만큼 제가 맺고 있는 이 고향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옳은 길을 가겠습니다. 옳지 않은 길이라면 그것이 금은보화를 준다 해도 저는 안 갈 것입니다.

이미 보여 드렸지 않았습니까. 대통령 만들고 단 한 차례도 공직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을 만들고 제가 유일하게 한 일이라고는 감옥 간 일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안희정이 삐치고 배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관중들, “없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고향 선배님들, 충청도 고향 선배님들 저 안희정을 2010년 6월 2일 충남도지사를 만들어주시고, 저는 충남도지사로서 지방정부를 성공시켜서 그 성과를 바탕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역사, 김대중과 노무현이 다 못 이룬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습니다.

끝으로 딱 두 가지만 부탁드립니다.

어제는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지 1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분을 모시고 20년 동안 충성과 의리를 다해온 저로서는 피눈물이 나는 날입니다. 지금 이렇게 생각해도…… (눈물)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했습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했습니다. 왜 좋아했냐구요? 그분이 저에게 한자리를 주었습니까? 그분이 저에게 돈을 주었습니까? 하지만, 저는 노무현이 좋았습니다.

노무현은 억울하면 출세하라고 말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억울하면 출세하라고 했습니다. 왜 출세를 합니까?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고 출세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출세하면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밟아도 되는 겁니까? 돈을 벌던, 권력을 갖던 다른 사람의 눈에서 피눈물나게 하면 안 되는 겁니다. 내가 설령 출세하더라도 사람이 바뀌면 안 되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제가 그 노무현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것은 아직도 시골에서 농사짓고 있는 우리 부모님과 평범한 보통사람들에 대한 저의 충성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 국민에게 충성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무현에게 충성하는 것은 제가 살아온 대한민국에 대한 충성이요, 힘없고 빽 없는 이 땅의 보통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충성이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도전이 가지고 있는 저의 간절한 꿈입니다.

균형발전을 지켜야 합니다. 땅에 떨어진 대한민국의 정의를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충청도의 그 좌절과 실패의 역사를 극복하고 충청도가 영호남의 지역적 갈등을 깨고 정책과 노선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그 출발점을 저는 제 고향 충청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힘을 모아 주십시오. 저의 이 도전에, 저의 이 간절한 도전에 충청도민 여러분, 힘을 모아 주시겠습니까? 그래서 김대중, 노무현의 미완의 역사를 완성시키겠습니다.

 

2010년 5월 24일
충남도지사 후보 안희정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53124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743 부산시민 여러분 (8) 가락주민 2010.05.26
6742 노무현 부산 추모공연, 울고 웃고 분노하고 열광했다 (9) 실비단안개 2010.05.26
6741 정말 깬다 (4) 돌솥 2010.05.26
6740 안희정 님 / 천안에 온 그를 응원하다 (14) 서리꽃 2010.05.25
6739 괴불나무 (2) 김자윤 2010.05.25
6738 안희정씨 은근히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네요. (19) 돌솥 2010.05.25
6737 5월23일 봉하 풍경 (12) 다비도프 2010.05.25
6736 황새냉이 (1) 김자윤 2010.05.25
6735 대구에도 노란바람이 불었습니다.5월15일 (2) 다비도프 2010.05.25
6734 제가 지금 받은 氣라면 이기고도 넘칩니다 (펌) (4) 돌솥 2010.05.25
6733 철쭉 (1) 김자윤 2010.05.25
6732 참꽃마리 (3) 김자윤 2010.05.25
398 page처음 페이지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