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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든의 봉하時記] 청소가 막 끝난듯한 봉하마을

호미든note 조회 3,021추천 562010.07.11

빗줄기가 가늘어진다 싶으면 어느덧 다시 장대비
언제쯤 그칠까 하늘 쳐다보면 다시 가늘어지기를 반복한 오늘입니다.

피사리가 다 끝나고 난 뒤 어느덧 빗줄기가 그치고
정말 깨끗한 모습의 봉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며칠전 '사람사는 세상'의 글자를 찍기 위해 부엉이바위에 올랐으나 깨끗한 사진을 찍지 못한 관계로 카메라를 둘러메고 다시 봉화산을 올라봤습니다.

부엉이바위가 있는 곳에서 그나마 가장 높은 바위에 올랐습니다.
봉하들판의 중심부가 훤히 보이는 곳입니다.

'사람사는 세상'
지난 6월5~6일 이틀간 약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께서 고생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이후에는 tjdnl 님께서 휴가도 반납하시고 매주 오셔서 보식과 수정을 해주셨고 지금도 여전히 애착을 두고 가꿔주고 계십니다.

사자바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부엉이 바위에서 보면 벼의 색깔이 선명하게 보입니다만,
이렇게 각도를 약간 달리해서 보면 '사', '람'자의 벼가 부족한 듯 보입니다.
애초 글자 새기기 행사 때 이 두 글자를 가장 나중에 작업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자색벼가 모자랐었고 그것 때문에 옆에 심어놓은 자색 벼를 다시 옮겨 보식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보식 작업은 거의 끝이 났고 이제 자색 벼가 무럭무럭 자라나 한 달 후에는 보다 풍성한 글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난 봉하마을의 모습입니다.
초록은 더욱더 짙어졌고 생기가 도는듯 합니다.

산에서 내려와 묘역으로 들어갑니다.
수반에 비친 사자바위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조문객들께서 놓아두신 꽃들이 헌화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 대통령님께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 있으면서 더 자주 뵙지 못했습니다.

봉하폭포는 오랜만에 빗물을 마음껏 받아놓았다가 큰 소리를 내며 흘러내립니다.

봉화산은 여전히 대통령님의 묘역을 포근히 안고 있습니다.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P.S
지난 6월 글자 새기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빠른 소식 알려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마찬가지로 소식 기다리셨을 사람사는 세상 식구들께도 죄송함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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