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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에 다녀왔습니다 -1

소금눈물note 조회 1,483추천 32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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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걱정을 했더만 아침날씨가 좀 흐리긴 해도 괜찮네요.
다행입니다.

다섯 여자들이 시끌벅적 들썩이며 봉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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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얘기, 전국 각지에서 뛰고 있는 우리 식구들 얘기, 자원봉사 이야기, 돈 열심히 벌어 후원 열심히 하자... 끝도없이 풀리는 수다들.

어느새 거의 다 도착하나봅니다.
반가운 현수막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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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공단 입구부터 발 붙일 틈도 없이 차가 밀립니다.
오늘은 들판 너머 건너편에 어렵게 자리잡고 논두렁을 건너보기로 합니다.

멀리 줄지어서서 마을로 들어가는 행렬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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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쾌청하고 이젠 익숙한 봉화산도 보이고 우리 방앗간도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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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여기가 자랑하셨던 그 텃밭이지요?

잘 자라거라. 호시탐탐 노리는 맘들이 많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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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 뜨락 한 켠에 준비중인 어린 모들이 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시작되나봐요.
여기저기 물대놓은 논들도 보이고 벌써 모내기를 한 논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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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방앗간 뜰도 차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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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떠서 재잘재잘 떠들던 입들이...조금씩 조용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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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계시는 그곳은 날마다 노란 나비가 날 거예요.
우리가 보내는 마음들이 이렇게 하늘로 가득 올라가 당신의 마당을 채울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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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가뜰도 손님이 많네요.
지난 주에 왔을 때는 폭우에다 추도식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 생가고 쉼터고 돌아볼 틈이 없었어요.
그런데..오늘도 아마 꼼꼼히 돌아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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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새신랑 얼굴이 아주 훤했구나"
"뭘 신랑보단 색시가 갑절은 이뻤구만"
"옛날엔 다 저러고 살았지"
"지금 보면 방이 참 좁은데 그땐 그런 걸 모르고 몇 식구가 다 저렇게 복작거리고 살았어"
"나도 생각나요. 이불 아래 아버지 주발 묻어놓고 기다리다 언니하고 발장난 치다 밥그릇 엎어서 혼나기도 하고..."

토방에서 한참 방안을 들여다보던 어른들이 두런두런 얘기를 하십니다.

그러게요.. 두 분 참 따뜻하게 사셨을거예요. 그러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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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어여쁜 첫마음이 깃든 집. 작고 조촐한 초당이지만 그래서 누구보다 행복하셨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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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오늘 제대로 붐빕니다.
저도 한참 비집고 줄을 서서 '사람사는 세상' 로고가 새겨진 노란 우산을 하나 샀습니다.
비오는 날마다 바람개비처럼 저도 노란 우산을 들고 다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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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은 사진을 코박고 한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벙그렇게 미소를 지어집니다.

아..우리 참 행복했구나. 참 좋았구나 싶어서 마음에 따뜻한 불이 하나 켜지는 것 같아요.


지난 주에 차시간에 쫓겨 기다리지 못했던 바닥돌 사연들.
이제 만나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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