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
|
![]() ![]() ![]() 대추와 꿀벌 대추를 줍다가 머리 대추에 처박고 죽은 꿀벌 한 마리 보았다. 단맛에 끌려 파고들다 질식을 했을까? 삶과 죽음의 如實한 한 자리 손바닥에 올려놓은 대추 한 알 꿀벌 半 대추 半 눈이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 박경리 꿀맛에 취해 그 세월의 이치를 모르고 사는 사람은 가슴이 뜨끔할 것이요. 귀밑머리 흰 주름얼굴은 돌아갈 날을 헤아릴 것이요. 철모르는 어린 아이는 진저리치며 저만치 사립문 밖으로 내어던질 것이나... 이 모든 이들의 머리 위에 푸른 가을 하늘은 얼마나 눈부신 것인가? 대추 한 알에 목숨을 바꿨다. 혀를 차려니 지구 한 알에 다글다글한 꿀벌 중 하나인 우리들 아닌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아도 지금 할 일은 단 하나. 대추는 많고 가지는 휘어도 저 꿀벌 머리 박을 대추는 저것 하나. 몰두(沒頭)란 본디 진드기가 쇠잔등에 붙어 머리를 처박는 모습에서 유래했답니다. 이것저것 따지다간 두꺼운 쇠가죽을 어떻게 뚫을 것인가? 몰두는 때로 근시안처럼 보이나, 우주를 보는 망원경도 한쪽 눈을 가려야 잘 보이는 법. “삶과 죽음의 여실한 한 자리” 가고 오는 세월의 한 자리에서 죽음에 너무 집착할 일도 아니지 않겠는가? 몰두는 하되 몰두를 하지 말자는 말씀이이리라. 쇠가죽은 뚫되 세월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 시인이었을 박경리 저 양반의 손바닥 위에 가을볕 한 줌이 결국 봉분인 것이다. 내년 봄 다시 꿀벌 닝닝거리고 대추나무 움 자라리라. ![]() ![]() |
|
|
![]() |
![]() |
![]() |
![]() |
|---|---|---|---|
| 6815 | 잊지 않겠습니다 (3) | 지화자62 | 2010.05.31 |
| 6814 | 추도식날 비석앞에 절을 올리시던 어르신--된장남님글에 사진첨부합니다. (12) | 박꽃피는달밤 | 2010.05.31 |
| 6813 | 봉하에 다녀왔습니다 2 - 바닥돌의 이야기 (9) | 소금눈물 | 2010.05.31 |
| 6812 | 묘역 주말 풍경 (11) | 봉7 | 2010.05.31 |
| 6811 | 생태연못 주위에서 (3) | 야자수 | 2010.05.31 |
| 6810 | 5월 29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국대회 (4) | 에이런 | 2010.05.31 |
| 6809 | 23일 봉하마을사진 (3) | 금지원 | 2010.05.31 |
| 6808 | 이번에 분위기 넘 좋습니다. 분당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8) | 대 한 민 국 | 2010.05.31 |
| 6807 | 펌)노공이산전략(1)유시민 모델(좋은글이라 펌함) (2) | 장산학 | 2010.05.31 |
| 6806 | 여인 (1) | 김자윤 | 2010.05.31 |
| 6805 | 안희정님의 유세 풍경 (천안 중앙시장과 야우리 앞에서의 풍경 2 ) (4) | 서리꽃 | 2010.05.30 |
| 6804 | 오늘(5/30)== 늦은 오후 대통령님을 찾는 사람들(사진) (2) | 영원한 미소 | 2010.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