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7.28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또 곡소리납니다. 이걸보면 확실!
대 한 민 국
조회 2,129추천 222010.06.07
진알시가 지방선거 투표독려 캠페인에 올인하다보니 그동안은
진알시 후기를 소개하지 못했는데 오늘부터는 진알시 후기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진알시 80여개팀은 지방선거에서 소리소문없이 각자의 지역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런 깨어 있는 시민 조직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기때문에 변화라는 바람을 일으키는데
일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변하지 않을것 같은 철옹성 같은 경남 지역이 이번에 변화를 선택한 것만
봐도 시민활동은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오늘은 지방선거 전 은평 진알시 후기를 소개합니다.
은평진알시가 어떻게 지방선거를 준비해 왔는지 후기를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은평은 한날당이 구청을 장악하고 신문배포까지도 막는 파렴치한 짓을 서슴없이 자행하였고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를 국회의원직에서 잃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7월28일에 재보선을 치루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쥐날당을 완전히 넉다운 시켜버렸죠 ^^
7월28일 재보궐 선거에 이 재5가 나올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불출마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자기도 쪽팔리기는 싫을 것이니까요 ^^ 누가 나오든 은평에서 쥐날당 은 어림없습니다.
이런 깨어 있는 시민 조직이 건재하고 있는한 ..
은평진알시 후기입니다.
[은평]5월 29일 진알시 후기--헥헥! 새벽부터 한낮까지 진실 알리기
<새벽> 5월 28일 오후에 은평시민신문 편집장님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은평시민신문이 내일 새벽에 나오니 5개 전철역에서 거리배포를 하자고요.
긴박하게 알려야 할 특종이 있는 모양이다 싶어서 서둘러 참가할 사람들을 수배했지요.
다음날인 29일 토요일 오전 6시반에 연신내, 불광, 녹번, 응암, 디지털미디어시티(구 수색)역에서
은평시민신문 특별판 거리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은시문 박치득 이사께서 차로 돌며 각 역마다 거치대와 신문을 가져다 주셨고요,
불광역에서는 정상용 선생님과 시민넷 회원 세분,연신내는 나올 사람이 없어서 거치대에
신문만 놓아두었고요,녹번역에서는 희망새와 은평시민신문 편집장님, 응암역에서는 저와 긴급
호출을 받고 약속도 미뤄가며 나온 저의 후배.수색역에서는 달곰과 오랜만에 진알시에 참가한
웨덜리이렇게 여러분들이 오전 6시반부터 9시 넘어까지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은평시민신문을 자세히 볼까요?
특별판이라 흑백에 8면밖에 안 되는 얇은 신문이지만, 거기 담긴 정보의 질은 만만치 않습니다.
은평구청장 후보 야권 단일화 소식이 1면에 실려있네요.창조한국당 황홍연 후보가 큰 결단을
내리셨어요.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 김우영 구청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사퇴를 하셨습니다.
황홍연 후보의 대의를 위한 희생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은평 민주시민들도 황홍연 후보와 창조한국당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리라 여겨집니다.
(이분 우리 은평진알시 회원이기도 하십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 기사가 실린 걸 보고 구민들의 반응이 엇갈렸는데요
이게 무슨 지역신문이냐며 화를 내는 분도 있었어요.아마도 야당에서 만든 홍보물로 착각하신
모양이에요.녹번역에서는 누군가 신고를 하는 바람에 선관위에서 나왔는데요신문을 펼쳐보고는
여 야 모두를 기사화했고, 선거에 대한 정보가 실렸으므로 선거법 위반 아니라는 해석을 내려주었어요.
신문을 처음 보시는 분인지 이거 계속 나오는 신문이냐? 그럼 앞으로도 나올 때마다
나눠달라 부탁하시는 분도 계셨고요.거리배포 한 모든 역에서 다 일어났던 반응들이랍니다.
신문 구경 더 할까요?
그 밑에는 노재동 구청장 아들의 비리 의혹을 다룬 특종이 실렸네요.
4면에는 아주 중요한 선거임에도 정보가 부족한 교육감 후보에 대한 기사가 실렸어요.
공보물만 훑어보면 그 공약이 그 공약같고, 그 후보가 내세우는 정책에 관해 구별하기가 힘들지요.
은평구청장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한 기사도 실려있습니다.
5면 또한 선거 소식.
여기는 7면입니다.
일제고사에 선택권이 있음을 학부형께 알렸다는 이유로 해직되신 구산초 정상용 선생님께서
쓰신 글이 실려있어요.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의 중요성을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아주 쉽게
쓰신 칼럼입니다. 동네 투표소 안내, 용지가 8장이나 되는 이 복잡한 투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도 있어서 저한테도 아주 유익했습니다.
요즘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들한테 선거에서 누굴 뽑아야 할지 정보가 없다고 걱정하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저는 그런 걱정을 일찍 접었어요.우리 은평구에는 은평 시민신문이 있으니까요.
저는 은평시민신문이 있는 은평구민인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전>
1.자원봉사 주최 : 진실을 알리는 시민
2.2010년 5월 29 토요일 오전 11: 00 ~ 오후 1:00
3. 자원봉사 진행 : 진알시 서울-은평팀("은평진알시"
http//cafe.daum.net/epjinalsi)
4. 자원봉사 참여 : 희망새, 달곰, 구름송이풀, 박치득 은시문 이사, 파란화살표
5. 자원봉사 지역 : 은평구 연신내 물빛공원 일대 총 1200부 <한겨레 100부, 경향 100부,
-미디어오늘 100부, 꼼꼼 300부, 은평시민신문 특별판 600부>
아침 은시문 특별판 배포를 하다가 9시 반쯤 응암역을 떴습니다.
11시부터 다시 진알시 활동을 나가려면 잠시 쉬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 길가의 가게들에 은시문 특별판을 배포하며 집에 갔어요.
오전에 문을 여는 문방구, 부동산, 세탁소, 이발소 등에 넣었지요.
집에 도착해 아침을 먹고 나니 진알시 나가야 할 시간.
서둘러 물빛공원에 도착하니 희망새 혼자 삽지 작업중입니다.
희망새는 집에도 못 들르고 샌드위치로 간단히 끼니 때우고 왔다고 하네요.
같이 스탬프 작업을 하고,
테이블에 신문을 올리고 가져가기 쉽게 접고 있는 중입니다.
곧 달곰이 미디어오늘과 은시문 특별판을 스쿠터에 싣고와 합류했고요,
거의 동시에 구름송이풀 님도 박치득 이사와 함께 은시문 특별판 차에 싣고 왔고요.
우리가 배포해야 할 오늘치 진실을 알리는 정론지들입니다.
희망새와 달곰은 늘 가는 상가로 떠나고,
구름송이풀님은 은평시민신문 특별판을 배포하기 위해 연신내 시장으로,
박치득 이사님도 전철역 주변으로 나가셨습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하신 말씀이지요.짐 나르는 수레에 붙여 놓은 것을 유모차를 끌고
지나던 여자분이 소리내어 읽더니"신문 어느것 가져가면 되나요?" 묻고 신문 가져가면서
함께 가던 친구에게 "너도 이거 읽고 꼭 투표해." 하네요.
수고하십니다, 인사하고 갔던 어느 남자분이 다시 돌아오더니 음료수 주고 가시네요.
덥고 목마른데 참 달게 잘 마셨습니다."수고하세요." 인사하고 간 젊은 여자분, 표정과 눈빛에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선거 앞두고 시민들 호응이 뜨거운
것이 피부로 느껴지네요.
어느 아저씨는 "이거 왜 하는 거요?" 하고 물어서 시비 걸려는 줄 알고 약간 긴장했는데
차분하게 설명 드리니 고개 끄덕이며 신문 가져가더라고요.스탬프 왜 찍냐고 묻는 분도 계셨고요.
희망새와 박치득 이사께서 지나는 사람들에게 신문 나눠주고 있네요.이렇게 새벽부터 시작한
정론지 배포에 이어 은평진알시 정례 활동도 마쳤습니다.희망새는 진알시 운영진이
투표독려 캠페인을 벌이는 홍대 앞으로, 저는 지역에서 있을 저녁 행사를 위해 잠시 쉬기 위해
집으로 갔습니다.
며칠 안 남은 지방 선거, 정말 피가 마르는 심정입니다.국민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이 정권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하지 못하면앞으로 우리의 삶은 얼마나 더 힘들어질까요?
우리는 얼마나 더 벼랑으로 내몰릴까요?
국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과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기대합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사진 한 장 보셔요.
매주 진알시 활동할 때마다 만나는 할아버지신데요.
시원한 나무그늘에 오늘은 자리까지 깔고 앉아 신문 보시네요.
ㅡ 은평진실을 알리는 시민 ㅡ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깨어 있는 시민활동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진알시 캠페인.
*진알시 시민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
1. 매달 조금씩 (3,000~10,000)이라도 꾸준하게 후원합니다.
2. 시민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3.바른언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론 매체 정기 구독신청을 합니다.
☞ 한겨레 경향 신문 구독하기
4 .각자 속한 지역 진알시팀에 가셔서 활동을 함께하거나 없는 지역은 지역팀을 신청합니다.
5. 진알시 회원으로 가입해서 정보를 교환하거나 친목을 도모합니다.
*이 밖에도 찾아보면 진알시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진알시 홈피에 오셔서 한 줄의 글을 써서 올리는 것도 진알시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7월28일 재보선,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합시다.
우리는 모두 진실을 알리는 시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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