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 그 놈 참, 와 이리 머라카노... “ ............

내마음note 조회 1,610추천 192010.12.11

그 놈 참, 와 이리 머라카노...

저녁 무렵 집으로 지친 모습으로 돌아오셔 늦은 저녁을 때우시고는

창문 밖을 바라보며, 담배 한 개피를 무시는 아버지.



아마도 하루종일 힘드셨던 일들 속에 무언가 비굴함 들을 되새기시다

당신만을 바라보는 올망졸망 식구들을 두 눈에 비추어

모든 고난을 잊으려 하셨으리라 추억합니다.





어깨 위의 힘든 짐들을 하얀 연기로 날려보내려 하셨으리라 기억합니다
.

난 늘 멀찌감치 어머니의 눈치를 받아 아버지에게 달려가

바지춤을 흔들며 종알거렸습니다
.……

아부지, 그거 안 좋다 카이 ……”

그 놈 참…….” 그리고는 이내 이마의 깊은 웃음으로

나를 들어올려 한 팔에 걸치십니다
.

기억에 그렇게 속 없는 아버지셨습니다.

 

 

 


나 오늘 그때 그리 바보 같던 아버지 모습이 그립습니다.

아버지의 하얀 담배연기 뒤에 묻어나던 냄새 나는 미소가 그립습니다.

그냥 눈물이 납니다. 창문을 열어 눈물을 식혀도 불빛만

자꾸 더 커질 뿐
, 눈물을 닦을 수가 없습니다.

오래 전 끊었던 담배를 다시 물고, 이제 나도 그때 그 아버지가 되어 봅니다.



“ 아부지.......당신이 언제나 그리울 거예요…….



--펌

    ♬ Mary Hamilton (아름다운 것들) -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6971 묘역의 등불 (4) 조의국선 2010.06.12
6970 태극기 휘날리며 (2) 조의국선 2010.06.12
6969 정토원 뜰 앞 부엉이 바위 2 조의국선 2010.06.12
6968 정토원 뜰 앞 부엉이 바위 1 조의국선 2010.06.12
6967 사자바위에서 조의국선 2010.06.12
6966 길3 (1) 조의국선 2010.06.12
6965 부엉이 바위 가는 길 조의국선 2010.06.12
6964 길2 조의국선 2010.06.12
6963 사자바위와 묘 (3) 조의국선 2010.06.12
6962 이 사진 원본이 어디있는지 알수 있을까요? (1) 인큐 2010.06.11
6961 새(鳥) 대가리인가...? (2) 돌솥 2010.06.11
6960 398409 번글 (제주도에도) 추가 내용입니다. (14) 대전키다리 2010.06.10
379 page처음 페이지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