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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세상 스카프"를 기다리시는 님들께

우물지기note 조회 2,688추천 272009.05.23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려고
한 두개 만들 때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생각만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본래의 목적이 저 혼자만의 것이기에 고민 많았습니다.
누구의 글씨를 사용하나? 직접 쓰느냐? 아니면 유명 서예가의 것?
뭐라고 쓰느냐? 걷기여행? 도보여행? 꿈꾸는 세상? 자연 더불어 세상?
글씨는 어떻게 새길까? 인쇄를 하느냐? 자수를 놓느냐? 직접 쓰느냐? 
천에 대해서도 문외한이라 포목점을 경영하는 자매에게 꼼꼼이 묻고...

그래도 행여 마음에 들지않을까?
글씨를 새기는 형제의 옆에서 세세히 지켜보고
전국으로 발송할 봉투의 주소가 틀리지는 않는 지 쓰고 대조하고...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많은 값을 치룬 것입니다.
값을 치루지않는 것은 가치가 없다는 진리는 언제나 유효합니다.
그것이 민주든, 주권이든, 사람이든, 물건이든, 어느 하나 예외가 없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은 제가 평소에 늘 추구하던 생각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글씨를 집자 복사 확대한 뜻깊은 것입니다 
보내드리는 스카프엔 사람사는 세상이란 글씨만 새겨집니다.

하여, 25~26일 어간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오래 기다리게 하여 죄송합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많이 서툽니다.  우물지기 드림.

PS. 사사세란 말보다 사람세상이란 약칭을 사용했으면 하는 게 우물지기 생각입니다.
      뉘앙스도 그렇고, 3자나 4자나 거기서 거긴데 좋은 것을 사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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