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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거짓말이네...

돌솥note 조회 1,563추천 342010.06.27

   
 






내년 4월에 미국한테 이양받기로 했던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을
 MB께서 미국행님께 애걸복걸하여
자그마치 3년 7개월을 연기하기로 했답니다.

미국은 MB의 간절한 청(?)을 받아주었고
그 성은에 감복한  MB께서
그 짧은 연설에 고맙다는 말을 무려 6번이나 하셨답니다.

전작권을 다른 나라에 위임한 지구상 유일한 나라에 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그  뉴스를 들으니 기분이 참 개떡같습니다.
내 땅에서 전쟁이 났을 때 지휘권이 없는 나라가
무슨 -주권국-이겠습니까?

이유인즉
-그동안 남,북의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그렇다-네요.
저들은 왜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할까요?

위 만평에서 보듯이
MB께서 당선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인수위-가 전작권을 이양받을 의사가 애시당초 없었음을
제가 알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다 아는 사실을...

그리고 남,북의 지금 상황을 누가 만들었는데요?

.
.
.

아래 글은 예전에 제가 이 곳에 올렸던 글입니다.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이미 다 보셨겠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한 동영상이지요?
 

'전작권' 이란
'전시작전통제권'의 준말로
전쟁이 일어났을 때 누가 지휘권을 가지느냐?
 하는 말인 줄 알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기까지는
불행스럽게도 우리나라는 주권국임에도 불구하고
전작권을 미국이 가지고 있었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무현대통령은
미국이 한국의 의지와 무관하게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전작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한국 대통령은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미국과 협상을 하여
많은 댓가(?)를 지불하고
62년만에 다시 찾아오기로 했고
이는 전적으로
노무현대통령의 의지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면 되겠지요?

 

“전작권 환수는
근본적으로 자주국가의 위상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작전통제권이야말로 자주국방의 핵심이며
자주국방이야말로 주권국가의 꽃입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몇 년 전
부여치매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머님을 뵙고 오기 위해
큰 시누이 부부와 동승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 문제로 시끄러웠을 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이들 고모부께서
우리 부부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하시며
 

"강대국의 그늘에 사는 것이 나쁜 게 아니다.
 그것이 오랜 세월 약소국이 살아가는 지혜 중 하나다.
 미국의 힘을 무시하면 안 된다.
누군 몰라서 그러고 사는 줄 아느냐?

  하시며
어디 감히 간도 크게 초강대국 미국에게 겁도 없이
전작권을 달라는
당신 눈에 천둥벌거숭이같이 철딱서니(?) 없는
노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그 분은 칠순을 바라보는
명문대 출신의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지금도 사외감사로 옛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계십니다.
어떻게 보면 기득권에 속하시는 분이지요.

미국에 설설기며 잘 보이려고 애쓰던 지도자에 익숙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새대통령에게
웬지모를 불편함과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너무 오랜 세월 주권국임에도 불구하고
힘 있는 자에게 빌붙어 사는 게
처세의 한 방법이라고
당연히 생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이겠지요?

2005년 한국정부는 전작권 전환을 미국에 공식 제의하여
전작권 전환 협의가 시작되었으며
이때부터 전작권 전환을 가지고
보수(?) 진보(?)간
엄청난 정치적 논쟁과 마찰이 일어납니다.

  전직 국방장관들과 군대물 먹으며 별 달고 한자리했던
거의 모든 군인할아버지들이 반대 성명서를 내고
어깨에 띠 두르고 
전작권 반대 시위를 한 것이지요.
그런 군인 할아버지들을
네티즌들이 '똥별'이라고 하더라구요.

똥별?
'아구~~~
재밌고 꼬시다!!!'
생각했드랬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2012년 4월에 전작권을 전환하는 것으로
미국과 최종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위 동영상은
그런 논란으로 시끄러울 때 평화통일자문회에서
연설한 동영상인데
이 연설 후 수구언론에서 본질은 온데간데없고
그 연설 중에
- 군대에 가서 썪는다 -
라는 표현을 가지고
"국군통수권자가 군대 생활을
어찌 그렇게 비하할 수 있느냐?
"
벌떼같이 덤벼들어 군생활을 비하했다고
석 달 열흘은 우려먹었고
연설 중에 미군이 전작권을 가지고 우리한테

- 호주머니에 손 넣고 우리 군대 뺍니다 -

라는 말씀을 하시며
툭하면
-주한미군을 철수하네 마네-
하며 우리를 겁먹게 한다며 주머니에 손을 넣고
실감나게 연설하시던 
순간의 장면을 찍은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내고 대통령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대통령이 깡패같다고.
천한 출신은 어쩔 수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아휴~~~ 징한 것들......!!!

 

.
.
 .
 

- 주한미군 하나 가지고 사시나무 떨 듯 하고
남한테 자국의 안보를 전적으로 맡기려는
그런 심리적 의존 상태가
자주 독립국가 인민들의 안보의식이냐고...?
 

- 세계 경제 12위
국방력 10위를 하는 나라가
자주국방도 못하겠다고..
전시작전권도 제대로 활용 못한다고 말하는데
도대체 전직 국방부 장관들
안보지상주의에 물들어 있는 관련자들은
수십년 동안 그 많은 국방예산을 쓰면서
그렇게 자신감도 없이 지금까지 뭐했냐 이 말이죠.
여지껏 '직무유기' 한 게 아니었냐고...?


한마디로 노대통령께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라고 호통치신 것입니다.

유쾌!

통쾌!

상쾌!


비록, 힘들 때 도움이 되었다고 하지만
이제 주권국가로써 당당하게
우리 운명을 우리 손에 두어야 한다는 지당하신 말씀이지요.

그런데 매일 안보 타령하며
'안보장사'하는 신문사 사장과 자제분들,
국가보안법 철폐하자니까
국회에 드러누워 죽는다고 생쑈하던 국회의원 나리등
보수우파들은 자기들과 자식들은 군대도 안 간 주제에
어찌 그리 나라 걱정들이 많으신지...?

  집권 내내
 -좌파빨갱이-
라고 비난받는 노무현대통령은
자주국방을 외치고
국방력을 증대하며
-진정한 보수주의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는데
새 대통령이 당선되지마자
'인수위' 에서
전작권 전환을 다시 재협의하겠다고 하고
보수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연기를 모락모락 피우며 불을 때더라구요.



저 꼬라지를 하고
미국 뒤꽁무니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면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존감이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통일부 폐지론자가 통일부 장관이 되셨지요?
그러니 북한문제가 저 모양인것 같습니다.




 
우리 안보를 남의 손에 좀 더 맡겨야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을 보며
작지만 주권국 대통령으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강대국 정상들에게
제 목소리를 낸
그 분이
어찌 그립지 않겠으며
 어찌 자랑스럽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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