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6/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6/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노동이 천시받는 사회

돌솥note 조회 618추천 122010.09.10




29세의 청년노동자가
일하던 중 발을 헛디뎌 그만 쇳물에 추락하고 말았답니다.

노동 현장에서 수없이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있지만
유독 이 청년의 죽음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그 뜨거운 쇳물에 녹아서 이 땅을 떠났다는 겁니다.
칠순의 노모를 남기고...

정말로 맘 아픈 사연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 쌍용차 파업 때
위 사진을 볼 때도 참 맘이 아팠습니다.

음식물은 물론  심지어 식수까지 반입을 금지하고
마지막날 진압 용역에 쫒겨 뜨거운 지붕 위로 올라간 노동자를
헬멧을 벗기고 달려들어 3단봉으로 때리는 사진을 보고요.

저래서 자식들 기름밥(?) 먹지 않게 하려고
-악착같이 공부를 시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동이 천시받는 사회지요?
호주에선 엉덩이에 연장 주머니 찬 기술자의 연봉이
의사와 맞먹는다는데...


언제나 땀의 댓가가 정당하게 대우받는 사회가 올까요?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 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 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


모두 恨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 적 얼굴 흙으로 빚고
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 앞에 세워 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 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 하게.

- 어느 네티즌(alfalfdlfkl 님)의 추모시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7127 대원사 (8) 김자윤 2010.07.04
7126 대통령과 함께 (7) 김자윤 2010.07.04
7125 행운의 열쇠고리 1쌍( 노짱선물 3탄) (33) 순사모바보덕장 2010.07.04
7124 봉하 국밥 (15) 김자윤 2010.07.04
7123 2008년 이후 광장에 이렇게 많은 깃발이 나부끼는 것은 처음인것 같.. (7) 대 한 민 국 2010.07.04
7122 '들어라 민심' 과 '처량한 삽질 쇼' (4) 뉴맨 2010.07.04
7121 4대강 공사 중단 범국민대회 현장 포토 (10) 오늘은청춘 2010.07.04
7120 어르신들 봉하 방문 (10) 김자윤 2010.07.04
7119 [蒼霞哀歌 84] 즐겁고 배부른 자봉 ^^;; (16) 파란노을 2010.07.03
7118 07/03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봉하를 위하여 (8) 보미니성우 2010.07.03
7117 멋지신 우리 대통령님 (12) 위대한 대통령 2010.07.03
7116 우포 출사 (9) 김자윤 2010.07.03
366 page처음 페이지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