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모밀국수

수월note 조회 735추천 122010.12.31

歲暮다.

아들놈이 말년 휴가를 나왔다.

딸내미는 그 지긋지긋한 고3 시절도 지났다.

이 인사들하고 밤에 술이나 한잔할까 하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바람난 고냥이 모냥 친구들 만나러 밤마실을 나가는 것이었다.

하릴없는 중늙은이가 긴 겨울밤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한겨울이다.

그것도 모든 사물이 꽁꽁 언 혹한기다.

이러한 계절이면 백석 저 양반이 생각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북녘의 땅을 생각하고 그곳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눈 속에 파묻혀 온 겨울을 오도 가도 못하는, 그 설국의 사람들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내한테 말했다.

"술이나 좀 도오..."

 

한 해를 가만히 생각하는 것이었다.

저 쌩 양아치에게 당한 것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는 것이었다.

"불혹" 저 시가 굉장히 매력이 있는 것이라 토씨를 달았다.

써내려 갈수록 내 속에서는 아우성을 치는 것이었다.

"길게 쓸 것 없다. 이래 쓰라"

그래서 "리"자로 시작되는 글을 붙였다.

속이 약간은 진정이 되는 것이었다.


  수정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7163 흰제비난 (4) 김자윤 2010.07.11
7162 털중나리 (5) 김자윤 2010.07.11
7161 좁쌀풀 (4) 김자윤 2010.07.11
7160 은평을은 반드시 승리하여 노무현대통령님께서 부활하심을 볼 수 있기를.. (7) tlsotanf 2010.07.11
7159 옥잠난초 (4) 김자윤 2010.07.11
7158 43억짜리 서초동 누에다리를 건너다 / 썬도그 (8) 들에핀꽃 2010.07.11
7157 백선 (4) 김기덕 2010.07.10
7156 07/10 토요일 해바라기 그리고 봉하가는 노랑버스 (9) 보미니성우 2010.07.10
7155 MB 정부는 소송공화국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하죠 ???? (4) 대 한 민 국 2010.07.10
7154 이재오가 웃는다!!! (6) tlsotanf 2010.07.10
7153 병아리난초 (7) 김자윤 2010.07.10
7152 돌솥님 (14) snow2 2010.07.10
363 page처음 페이지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