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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행한 모든 정책들이
비록 완벽한 성과를 못 거두었다 할지라도
나는 당신의 진실을 믿습니다.
당신은 서민의 애환을 알았고
당신은 서민의 고통을 체휼하면서 함께 눈물 흘린 대통령이었습니다.
당신은 대통령으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내려놓기 위해
부단히 자신과 싸웠던 사람입니다.
당신 때문에 이 땅에 난무하던 그 깊고 질긴
권위주의의 속살이 얼마나 깊이 드러났는지 모릅니다.
정권과 검찰이 당신과 당신 가족과 당신 동료들의
비리를 파헤치려고 칼을 들었지만
그들이 선전한 당신과 동료들의 비리는 (그것이 혹 사실이라 할지라도)
마치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다닐 때
교통경찰이 안 보는 데서 범하는 속도위반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당신에게 적용했던 그 잣대로
현 정권 담당자들을 헤아리라 해보십시오.
당신을 망가지게 한 그 헤아림으로
검사들 자신들을 헤아려보라 하십시오.
아니, 운전하면서 속도위반 안 해본
법 잘 지키는 잘난 검사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십시오.
전, 현직 대통령들 가운데
당신만큼 정직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하십시오.
모든 정권 가운데 참여정부 시절만큼
정경유착을 단절시켰던 정부 있으면 나와보라 하십시오.
현 정권 실세들이여, 준법을 외친 검사들이여…
우리는 지켜보리라.
당신들도 노 대통령을 헤아렸던 그 헤아림으로
반드시 헤아림을 당할 그날! 그날이 돌아오리라!(마 7:2)
(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 목사님께서 인용하신 마태복음 7장 2절 성경 원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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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책을 사다가 가뜩이나 좁은 집에
군데군데 쌓아놓는 아들의 책 속에서
일산은혜교회(국립암센터 바로 옆에 있는 교회) 목사님이 쓰신
위 글을 읽고 얼마나 힘이 되던지요?
저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못하는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 물론 저도 일정부분 포함되겠지요? )
이 공간이나 제가 사랑하는 -써프라이즈-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싸잡아 -개독-이라고 매도 당하는 걸 보면
아주 불편하기도 하고 몹시 안타깝기도 합니다.
노짱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욕을 하듯이
지금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것도 그런 면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적으로 소위 출세했다는 그리도인들이 기득권이 되어
제 역할을 못해서겠지요?
그런데 -복음과 상황-( 2009년 8월호 )이라는 책에서
강경민 목사님의 글을 읽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김진홍목사님 같은 분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그 분도 청계천에서 빈민목회를 하실 땐 그렇지 않으셨다는데...
검색해 보니 아래 주소에 全文이 나와있네요.
http://blog.naver.com/priestship/80084873431
이 글 말미에 이런 결론을 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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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에게 빚진 자들이여!
노무현을 넘어서야 노무현이 산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경상대학교 백종국 교수는 말한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할 줄 아는 지혜는 민주시민에게 있어서 최소한의 교양이다.”
그렇다.
이와 같은 최소교양이 없으면
필연코 역사적 도피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이 정치인인가?
작은 이견을 극복하고
노무현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정당을 중심으로 이제는 단결해야 한다.
이제 사소한 이견 때문에 정권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분열은 극복되어야 한다.
필자는 이것이 고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유산이라고 믿는다.
“아무도 미워하지 마라”는 말이 반민주, 반통일주의자들과도 한통속이 되란 뜻이겠는가?
작은 정치적 이념의 차이 때문에 정권창출을 놓쳐버린 과오를
다시는 범하지 말고 뜻을 합하라는 유지 아니겠는가?
필자처럼 정권창출을 위한 정치활동에는 관심이 없지만
노무현식 가치를 정치적 공동선(善)으로 확신하는 민초들이여,
노무현이 추구했던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을 위해 끝까지 함께 멍에를 메자.
그러나 최선이 아니라고 조소하고 비난하다가
이놈도 저놈도 똑같다는 정치적 허무주의를 양산하고
그 틈을 타서 -더 악한 정권-을 탄생시키는 우는 더 이상 범치 않도록 하자.
더 악한 정권 아래서만 당신의 존재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더 민주적인 정권창출에는 관심이 없고 이념에만 충실하려는가?
당신의 존재가치가 찬란히 빛나고 있을 때
서민들의 신음이 더욱 깊어가는 것은 상관이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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