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죄송한 사람....................................

무슨일이note 조회 817추천 82009.11.19

목마와 숙녀 . . . (박인환 시 박인희 낭송)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 .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少女)는 정원(庭園)의 초목(草木) 옆에서 자라고 문학(文學)이 죽고... 인생(人生)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愛憎)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木馬)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孤立)을 피하여 시들어 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作別)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작가의 눈을 바라다보아야 한다. . …… 등대(燈臺)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未來)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木馬) 소리를 기억(記憶)하여야 한다 .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意識)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靑春)을 찾는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 인생(人生)은 외롭지도 않고 거저 잡지(雜誌)의 표지(表紙)처럼 통속(通俗)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가을 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 . .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7235 자귀나무 (6) 김자윤 2010.07.21
7234 바위채송화 (3) 김자윤 2010.07.20
7233 경남 합천 오도산에서 내려오는길에 (1) 의자 2010.07.20
7232 나라 꼬라지하고는...... (1) 돌솥 2010.07.20
7231 덥지요? (7) 돌솥 2010.07.20
7230 누른하늘말나리 (4) 김자윤 2010.07.20
7229 진영신도시2지구매립공사 (1) 봉화친구 2010.07.20
7228 뒷동산 에서 노래 부르는 우리 대통령 (24) 내마음 2010.07.20
7227 모감주나무 (4) 김자윤 2010.07.20
7226 시사인의 눈물겨운 창간비화 이시대의 정직한 언론입니다 !! (3) 대 한 민 국 2010.07.19
7225 아름다운 강(?)산 (3) 가락주민 2010.07.19
7224 쨍쨍한 봉하 (5) 가락주민 2010.07.19
357 page처음 페이지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