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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리

짱돌공화국note 조회 978추천 402010.10.29







        두 손 모아 간절히 간절히 하늘님께 비옵니다.

        부엉이바위에서 갸느린 육신을 던져

        하늘을 가르고도 남을 지원극통을

        못다한 꿈을, 도의적책임을 안았던

        노공이산의 영혼을 또 한 번 받아주소서

        그러나 오! 광대무변 정의 태극의 하늘님이여!

        노공이산의 그 자유로운 영혼 하늘에만 머물지 않게

        살아생전 그리도 사랑했던 이 나라 이 겨레 조국산하

        말없이 풀처럼 뿌리를 박고 사는 우리 모두에게로 보내주소서

        살아생전 노무현이라 불리웠던 노공이산의 인간으로서의 삶은

        대한민국 제 16대 대톨령으로서 5년간 걸었던 그 길은

        조국의 역사 앞에서 공과의 그 준엄한 저울을 피할 수 없으나

        예순 넷 그 생애, 꽃처럼 흔들리며 때로는 바위처럼 굳은 심지로

        호랑이 눈빛으로 소걸음처럼 걸어갔던 그 걸음걸음은

        눈보다 더 희고 소나무보다 더 푸르고 피보다 더 붉었나이다.

        오늘, 노공이산의 죽음을 죽음으로만 여기지 않고

        그 살아간 걸음을 단순히 지나간 과거사로 묻어두길 거부하나

        이 뜨겁고도 절절한 붉은 진심을 일상의 고요함으로 되살려

        노공이산 걸어간 길을 묵묵히 따르려는 길벗님네들이

        마음에 마음을 더하고 결의에 결의를 보태고 항구함을 지키고자

        구천명이 되는 기쁨과 열정을 함께 하게 되었나이다.

        나약한 민초들이 이리 모였음에 인간적인 모습들이 어찌 없겠나이까?

        하지만 오늘 다시 기도하는 모습으로 다짐하는 것은

        꽃보다 고운 우리 님은 이리떼에게 물려 그 육신을 던져야 했으나

        지켜주지 못한 우리는 창졸간에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할 죄인이 되었으나

        슬픔을 슬픔으로만 놓아버리지 않고 우리님 그 높은 뜻을

        이제로부터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고자 하는 것이니

        이 높은 뜻과 함께 노공이산의 추억으로 난관을 넘어설 것이나이다.

        우리 구천여 노영동은 허울좋은 이해와 실리,명예를 좆지 아니하고

        온갖 간난 고초, 가시밭길 위에서도 원칙을 존중하고 지켜나간

        깨어있는 민주시민의 등불을 몸소 먼저 들고 걸어간 이 겨레의 한 정치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 노무현의 그 유지 하나를

        묵묵히 지켜나가는 가운데 우리의 다른 공복에게도 당당히 요구할 것이옵니다.

        천하만인만물을 지켜보고 보듬어주시는 하늘이여!

        우리가 이 결심으로 모이기까지 흘린 눈물과 뼈아픈 고통

        무심히 창공을 떨치고 날아오른 노공이산을 향해 부르고 불렀던

        눈물의 강속에서 목터지게 외치던 사랑가를 기억해주소서.

        하늘의 정의와 공의의 그 날을 목마르게 기대하며

        작은 힘을 모아 함께 걸어가려는 우리의 걸음들을 축복하소서

        깊은 밤! 꿈에서라도 노공이산 그 넉넉한 미소 한 자락 보여주소서,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에서 닭우는 소리 들리는 그 시간, 그 때

        우리 마음 안에서 새로이 부활하는 그 초인을 향해 노래하게 하소서.

        그 노래는 바로 노영동 우리 귀한 벗님들의 피땀이 서린 노래이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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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과 영원한 동행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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