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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덥지요,거문도와등대 구경으로 열 식히세요.

짱포르note 조회 623추천 142010.08.02

여수항에서 7시40분 출발하여 거문도 고도에 도착, 그리고  바로 백도 관광선을 탑승하고  백도를 유람하고  고도에 다시 도착하기까지  약 5시간 걸린다.  고도에 내려 점심을 하고서 1박을 할 사람은 민박지를 정하고  당일 여수항으로 갈 사람은  오후2시경에 아침에 탄 백도관광선을 다시 탑승하고  거문도등대를 구경하면 된다.  참고로 고도에서  여수행 출항시각은 09;40분과  16:00 단 2회뿐이다.

아래 사진은  제가 일박한 민박집으로  외부와 내부 모두 일본식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집이다.

바닥도 다다미방이  4실이 있었다.
 전망 및 써비스는 만점으로 1박에 4만원이다.

 

 

점심식사과 잠깐의 낮잠을 즐기고  3시30분경에 숙소를 나와  거문도 올레길  산책 겸  산행을 시작했다. 

많이 알려진대로  A~D코스가 있는데  내 짝꿍이 5시간동안  배멀미를  해서 컨디션이 심하게 다운된 상태에서  당초 예정했던 B코스를 포기하고  D코스(3시간 ; 유림해수욕장-기와집물량-신선바위-보로봉-관백정-거문도등대-수월산하산-삼호교-숙소)로 결정했다.

아래 사진은 삼호교쪽에서 본 고도의  선착장과  아담한 동네의 모습이다.  멀리 보이는  산이 거문도의 동도이다.

 

 

삼호교를 건너면 바로 거문도의 서도다.  좌측으로 약 15분여를  걸으면 유림해수욕장이 나온다. 우리는 여기서 바로 산을 향해 발길을 돌려  산행을 시작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우거진 것이  마치 원시림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에 잠시 빠졌다.

 

 

기와집물량이라는 곳에 올랐다.  여기서 부터는 십부능선을 타고  오르막 내리막을 간다.

서도의 음달산 능선에서  남해의 망망대해와  아스라한 절벽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이제 멀리  그 유명한 거문도등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영토 중 제주도와 마라도를 제외하고 가장 남단에 위치한  크고 아름다운 등대가  내 눈에 보인다.  등대가 있는 산이  서도의 수월산이다.

 

 

신선바위의 모습이다.  산 능선에서  다시 계단 아래로  10분 정도 내려가면 신선바위의  중단부에  갈 수있다.

바위 정상에 오르려 했으나  짝꿍이  위험하다고 극구 말린다.  사진상 바위 왼쪽부위  주름잡힌 곳까지 오르고 내려왔다. 
산  중간 중간에  샛노란  나리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신선바위  중간 정도에 올라가서  거문도등대를  바라보았다. 
아름답다라는 말 이외에 어떤 형용이 필요한지...

 

 

서도의 보로봉에서 바라 본  고도 선착장과  멀리 동도의  풍경이다. 
이 곳이  거문도다.

 

 

신선바위에서 보로봉을 지나  365계단  내리막길까지는  온통 동백나무들로  장관을 이룬다.  동백꽃이 필때 즈음에는  이 능선이 얼마나 아름다울까하는 상상을 해본다.

 

 

보로봉에서 바라 본  고도와 동도다.

 

 

오른 쪽  앞에 보인 섬이 노루섬이고  그 뒷 편에 보이는 섬이 둥근섬과 삼부도이다. 모두 무인도이다.

 

 

바다 한 가운데에  바위들로 연결된 듯한  형태로  수월산이 있다.  이 해안에 면한 바위를  걷는데 파도가 바위에 깨지면서  포말들이  하늘에 날린다.  약간은 겁도 난다.  멀리 보이는 바위가 선바위다.

가까이 확대해 보면 마치 거대한 공룡 한 마리가 나를 쳐다 보는 것 같다.

 

 

수월산 에서 등대를 향하는 길목에서  본 등대의 모습이다.

 

 

거문도등대를 뒤로하고 숙소인  초도민박집을 향한다.  오늘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오후6시  강행군의 여행에 내 짝이 무척 피곤해 한다.  삼호교가 가깝게 보이는  도로 변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다.

 

 

다음 날  아침 9시40분  출항배를 타기까지 시간이 많다.  고도 뒷 산 쪽에 있는 영국군묘지를 가 보기로 했다.

왼쪽이 서도의 수월산이다.

 

 

영국군 묘지를 가는 길목에있는 돌담 길이 무척 정겹다.

 

 

영국군묘지로 가는 푯말이 이 곳도 관광지임을 알린다. 영국군묘지가 우리의 관광지라?... 제국주의시절 1848년에 영국해군이 이 곳을 탐사하고 포트해밀턴이라 명명하고서  1885~1887까지 무단 점거하였단다. 

중간 뒤에 보이는 섬이 밖노루섬인 것 같다.

 

 

 당초에는 9기가 있었으나  6기는 영국으로 이관되고 지금은 3기가있다. 1886년6울11일 군함에서 폭발사고로  죽은 두사람과 1903년에 죽은 또 한사람  대영제국 해군의 묘지다. 보존 관리는  여수시의 자원으로 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관리는 잘되고 있는 듯하다. 

 

 

아침부터 구경 잘했다. 
동백나무 잎들이 무척이나 푸르르고 광택들이 난다. 건강해 보인다.

 

 

고도에서 가장 번화한 민박 및 식당촌이다. 
거리의 건물들의 모양이 약간은 왜색풍인 듯하다.

아침 식사를 했는데  요새는 은갈치가 통 잡히지 않는단다. 
도심보다 갈치조림이 더 비싸고  씨알도 훨씬 가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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