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6/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6/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모밀국수

수월note 조회 705추천 122010.12.31

歲暮다.

아들놈이 말년 휴가를 나왔다.

딸내미는 그 지긋지긋한 고3 시절도 지났다.

이 인사들하고 밤에 술이나 한잔할까 하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바람난 고냥이 모냥 친구들 만나러 밤마실을 나가는 것이었다.

하릴없는 중늙은이가 긴 겨울밤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한겨울이다.

그것도 모든 사물이 꽁꽁 언 혹한기다.

이러한 계절이면 백석 저 양반이 생각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북녘의 땅을 생각하고 그곳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눈 속에 파묻혀 온 겨울을 오도 가도 못하는, 그 설국의 사람들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내한테 말했다.

"술이나 좀 도오..."

 

한 해를 가만히 생각하는 것이었다.

저 쌩 양아치에게 당한 것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는 것이었다.

"불혹" 저 시가 굉장히 매력이 있는 것이라 토씨를 달았다.

써내려 갈수록 내 속에서는 아우성을 치는 것이었다.

"길게 쓸 것 없다. 이래 쓰라"

그래서 "리"자로 시작되는 글을 붙였다.

속이 약간은 진정이 되는 것이었다.


  수정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7331 진짜 끝내주는 개념가게 발견 !! (9) 대 한 민 국 2010.08.04
7330 긴잎꿩의다리 (2) 김자윤 2010.08.04
7329 대통령과 함께 하는 동행 (17) 내마음 2010.08.04
7328 긴산꼬리풀 (3) 김자윤 2010.08.04
7327 시골집-165 (3) 김자윤 2010.08.03
7326 좁쌀풀 (5) 김자윤 2010.08.03
7325 그 분... (4) 돌솥 2010.08.03
7324 봉하 ㅠㅠㅠ (11) 노통 사랑 2010.08.03
7323 진흙속에 뿌리 내리고 있어도 깨끗하기만 한... (4) 집앞공원 2010.08.03
7322 민심을 거꾸러 쳐 읽고 그것이 민심이라고 노래를 부르는 왜적들 ! (2) 대 한 민 국 2010.08.03
7321 -神이 내린 정당-의 신기한 재주 (4) 돌솥 2010.08.03
7320 노무현과 이정희, 시나리오 없는 공통점 (15) 돌솥 2010.08.02
349 page처음 페이지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