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대통령님...
지금쯤 어디만큼 가고 계신가요.
당신이 두고 일어서신 땅에 비가 내립니다.
당신을 보내지 못하고 울고만 있는 제 마음 처럼
종일 비가 내립니다.
당신이 걸어가신 한 평생은
우리의 가난한 역사, 모질고 서러운 이 땅의 참 아버지.
당신이 싸우고 당신의 몸으로 이겨내셨으니
우리는 당신의 눈물을 먹고 당신의 고통을 먹고 자란
그 어린 민주주의의 아이들이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우리는 말하는 입을 가지게 되었고
노래를 담는 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
어디쯤 가고 계신가요.
그 나라에서 환한 웃음으로 마중나오는 그 분이 보이시나요.
꼭 전해주세요.
우리가 너무나 사랑했다고, 너무나 사랑한다고.
이 마음을 다 보여드리지 못하고 보내드려서
우리는 바람이 불 때마다 그 분을 부르고
비가 올 때마다 빗물에 우리의 눈물을 보태고 있노라고.
만나셨나요.
이제 두 분이 다정히 손을 맞잡고 우리를 돌아보며 웃고 계신가요.
고아가 되어 울고 있는 우리들의 뺨을
가만히 쓸어주시면서 웃고 계신가요.
괜찮다.. 괜찮다.. 그리 끄덕이고 계신가요.
사랑했습니다.
우리곁에 오셔서 함께 해 주셨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바위가 부서져 먼지가 된다 해도
우리들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아이들, 또 그 아이들의 아이들
우리의 말이 남아있는 그 날까지
두 분의 이름을 가르치고 새기게 하겠습니다.
이제 편안히 쉬세요.
삼가 두 손을 모아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평안히 잠드세요....
![]() |
![]() |
![]() |
![]() |
|---|---|---|---|
| 7379 | 아니 ? 언제 여기는 오셨습니까 (15) | 내마음 | 2010.08.12 |
| 7378 | 여기는 이者가 있는한 미련을 버려야 합니다. (2) | 대 한 민 국 | 2010.08.12 |
| 7377 | 봉하 여행 한 사진 이제야 올립니다 (28) | 고은맘 | 2010.08.11 |
| 7376 | 큰개현삼 (7) | 김자윤 | 2010.08.11 |
| 7375 | [0811]태풍이 지나간 봉하는 잘 있더이다 (25) | 보미니성우 | 2010.08.11 |
| 7374 | 저는 이렇게 살도록 애씁니다. (종합선물세트 드리는 퀴즈) (21) | 순사모바보덕장 | 2010.08.11 |
| 7373 | 무궁화 (2) | 야자수 | 2010.08.11 |
| 7372 | 옛날 순천만 (2) | 김자윤 | 2010.08.11 |
| 7371 | 솔나물 (1) | 김자윤 | 2010.08.11 |
| 7370 | 오늘같은 어지러운 세상에 보고 싶은 꽃...무궁화 (4) | 집앞공원 | 2010.08.11 |
| 7369 | 흰여로 (1) | 김자윤 | 2010.08.10 |
| 7368 | 하늘말나리 (2) | 김자윤 | 201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