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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늘 새롭고 아름다운데...

돌솥note 조회 1,084추천 122011.02.18













햇살 맑은 늦은 가을날 오후 
경기도 소재 -허브랜드-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솔베이지-란 레스토랑도 있는 아담한 곳입니다.
허브 비빔밥을 먹고 허브차를 마시며 수다떨기에 딱 좋은 곳이지요.

저는 김자윤샘처럼 작가가 아니라서
그냥 셔터를 누르는 수준이지요.
그리고 카메라도 저렴한 디카로 찍습니다.
저희집엔 식구별로 디카가 있는데
제 소유의 디카가 오랫동안 써서인지 요즘 돈을 달라고 하네요.
병원에 한 번 다녀오던지, 새로 사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김자윤샘은 사진을 통해
-사람사는 세상-을 추구하시는 작가시지만
저는 그냥 이쁜 것만 찍는 아마추어입니다.

노짱님과 갑장이신 김자윤샘은
어르신들께 사진을 가르치시며 여행도 하시고
퇴임 후를 보람되게 보내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저는 퇴임 후라도
늘 가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아이들이 모두 출가 전이라서 집에 매여 사는 것 같습니다.

사진관에 사진이 없으니 너무 쓸쓸해서
오늘만 제가 대신 사진을 올립니다.

김자윤선생님!
이제 돌아오세요.




-33년 반-의 길고 긴 교직생활을 마치고
난생 처음 춥고, 더운 계절이 아닌 ( 방학이 아닌 ) 때에
모임에서 꿈에 그리던 -週中여행-이란 걸 옆지기와 다녀왔습니다.
벌써 2년 전 일입니다.
저와 같은 날에 김자윤샘은 정년퇴직을 하셨고
전 명예퇴직을 했거든요.


바람이 몹시 심한 날.
벚꽃은 만개해서 이미 지기 시작했지만
검은 돌담과 유채꽃의 어울림이 환상적인 제주도에서
멀리 소처럼 누워있는 -우도-를 배경으로 한 컷......

사진을 클릭하시면 우도의 앞바다가 눈 앞으로 확~~ 펼쳐질겁니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와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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