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1/thumb/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내 것을 포기 한다는게
이렇게 힘든 것 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언젠가부터 나는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귀찮고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괴롭히기 시작했고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내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느꼈기에
이 정도의 짜증과 심술은 충분히 참아낼 수 있고
또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는 점점 병들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어쩌면 나무의 고통스러워함을
즐겼는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날...
뜨거운 태양 아래서 나무가 없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여겼던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내가 나무를 보살피는 사이에
나무에게 짜증과 심술을 부리는 사이에
나무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그늘'이 되었다는 것을...

이제는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다시금 사랑해 줘야겠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필요한 존재임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
.
.
이번 주에 방영된
인간극장 - 괜찮아요. 수달씨 - 를 보면서
참 많은 걸 느꼈습니다.
- 남편에게 잘 해야겠구나 -
그런 생각이 들던데요.
.
.
.
그건 그렇고 -남푠님-은 왜 아직 안 들어오시나...?
오늘 오후에 남편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세탁기 어떻게 돌리느냐고...
49년생이니까 62년만에 처음 세탁기를 돌려보는거지요.
평생 직장생활한 아내와 살면서...
요즘엔 이런 남편들 보고
-간에 보톡스 맞았다-
그럽디다.
![]() |
![]() |
![]() |
![]() |
|---|---|---|---|
| 7535 | 구릿대 (2) | 김자윤 | 2010.09.04 |
| 7534 | 고냉지채소밭 (5) | 김자윤 | 2010.09.04 |
| 7533 | 바람의 언덕 (4) | 김자윤 | 2010.09.04 |
| 7532 | 낯선 정치인 노무현 (10) | 돌솥 | 2010.09.04 |
| 7531 | 제 때에 세상에 나오지 못 한 글 - 천호선, 승리하리라!!! (3) | 돌솥 | 2010.09.04 |
| 7530 | 우리 대통령님~ (22) | 위대한 대통령 | 2010.09.04 |
| 7529 | 광화문 네거리에서의 개념 여고딩과 문성근씨!!! (3) | 대 한 민 국 | 2010.09.04 |
| 7528 | 당신의 국민이었다는 건 내 생애 가장 큰 축복입니다. (6) | 돌솥 | 2010.09.03 |
| 7527 | 자주꽃방망이 (2) | 김자윤 | 2010.09.03 |
| 7526 | 청원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 농업인들의 견학 (3) | 요정새우 | 2010.09.03 |
| 7525 | 갖고 싶은 노공님 케릭터 상품 (3) | 노짱각하 | 2010.09.03 |
| 7524 | 이판사판 한나라당. 죽은 자도 살려낸다(펌) (6) | 돌솥 | 2010.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