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그 반쪽도 가신 한 해....

chunrianote 조회 644추천 12009.12.23

 
‘몸의 반쪽’ 떠나보낸 날 오열하는 DJ
 
눈물마저 말려버릴 듯 5월의 태양은 지글거렸다. 그러나 심장에서 터져나오는 깊은 슬픔까지 어쩌진 못했다.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아파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5월29일 경복궁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장례식에서 서럽게 울었다. 슬픔으로 일그러진 그의 얼굴을 마주하고, 권양숙씨도 그렁그렁 맺힌 슬픔을 굵은 눈물로 쏟아낸다.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는 유언을 남긴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진 뒤 전국적으로 500만명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봉하마을엔 노란 리본 수천개가 달렸고, 그를 마지막 떠나보내던 날 서울광장에선 노란 풍선이 하늘을 뒤덮었다. 검찰의 부당한 수사에 대한 비난이 일었지만, 검찰은 수사 착수 배경이나 수사 내용이 언론에 흘러나간 경위 등에 대해선 끝내 입을 닫은 채 서둘러 수사를 종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슬픔 속에서 주저앉아 있지 않았다. 무한경쟁 속에 잊혀졌던 민주주의 가치를 길어올렸다. ‘행동하는 양심’만이 역사의 퇴행을 막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을 잃은 정신적 충격은 그의 쇠잔한 몸을 갉아먹었다. 특히 2시간 넘게 뙤약볕에서 진행된 노 전 대통령 장례식을 끝까지 지키며 무리했던 것이 결정타가 됐다고 측근들은 전한다. 노 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내자”고 했던 그였지만, 노 전 대통령이 세상을 뜬 지 87일 만에 숨을 거뒀다. 그가 간절히 바랐던 ‘민주개혁세력의 단결’은 미완의 유언으로 남았다.

이유주현 기자 ed****@hani.co.kr

한겨레에서 펌했슴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7595 견찰 공화국..(10만 띠잇기 死大江 삽질 반대에 다녀와서) (4) 순 수 2010.09.12
7594 (2) 김자윤 2010.09.12
7593 봉선화 (2) 김자윤 2010.09.12
7592 노공님 보고 싶습니다. (2) 노짱각하 2010.09.12
7591 0911 봉하는 비왔다가 맑았다가 (21) 보미니성우 2010.09.11
7590 여균동, 문성근이 하면 나도 한다 - 100만 민란 프로젝트 (4) 에이런 2010.09.11
7589 제 8회 조선일보반대 옥천마라톤대회 (6) 지역발전 2010.09.11
7588 쉬어가는 마당 !!! 촌철살인 만평 !! (1) 대 한 민 국 2010.09.11
7587 짚신나물 (3) 김자윤 2010.09.11
7586 조중동이 감춘 노무현대통령님 영국여왕초청 방문 사진 (9) 순 수 2010.09.11
7585 은꿩의다리 (1) 김자윤 2010.09.11
7584 원추리 (3) 김자윤 2010.09.10
327 page처음 페이지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