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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심하면 -봉하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구경합니다.
저는 -꽃이 진 뒤에야 봄인 줄 알았다- 던 사람이 아니라
그 봄이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했던지...!!!
감탄하며 행복했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봉하사진관에 가면 저는 9월 9일이면 9월 9일 사진을 봅니다.
2008년 9월 9일 사진입니다.
2년 전 오늘의 사진을 보니 -버시바우 美대사-를 접견하셨네요.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이건 반복된다.
이명박 정부 들어 나타나는 엇박자 현상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을 섬기는 머슴’ 을 다짐한 후 ‘강부자’가 나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친서민’ 행보를 긋자마자 ‘천성관’ 이 나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 를 부르짖은 후 ‘김신조’ 가 나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거듭 ‘공정한 사회’ 를 강조할 즈음에 ‘유명환 딸’ 이 나왔다.
자승자박이다.
대통령이 스스로 설정한 프레임에 눌리고, 갇히니 자승자박이다.
정치적으로 전혀 득이 되지 않는
자승자박의 행보를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이유는
야당의 몽니 때문도 아니고
반대세력의 공세 때문도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5일 장·차관 워크숍에서 말한 것처럼
“책임은 전적으로 대통령에게” 있다.
개각을 잘못한 책임만이 아니다.
‘친서민’ 정책은 펴지 않으면서 ‘친서민’ 구호를 제창하고,
‘공정’ 시스템은 허술한 상태로 놔둔 채 ‘공정’ 구호를 연발하는 책임만도 아니다.
이런 것들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사고방식이다.
과대평가한다.
자신을 너무 크게 생각한다.
국민은 멀찌감치 서서 지켜보는데,
대통령은 따라줄 것이라고 믿는다.
국민은 ‘하는 것 봐서’ 라며 유보하는데,
대통령은 화두를 던지면 국민이 곧장 동참할 것이라고 간주한다.
국민 감정은 ‘유명환 딸’ 문제로 부글부글 끓는데,
오히려 대통령은 유명환 낙마를
“화가 복이 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고 자신하는 모습에서 과대평가의 흔적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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