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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動江)
조회 1,811추천 122012.05.30

떠나버린 님.
못잊어 늘 서러운 마음이야 하나같지만
더이상 눈시울을 적시는데만 연연하지 말아야 할 까닭은
나를 "버리고" 떠난 것이 아님을 아는 까닭이요.
휴우.....
한숨을 내쉬고 다시 일상을 돌아봐야 하는 까닭은
간절히 그가 꿈꾸던 세상에서 살아야 할 권리가 있는 까닭이요.
아직도 그날이 너무 멀리 있는 듯한 책임이 남은 까닭이다.
떠난 후에야 알게된 깊은 사랑처럼
참을수없는 애잔함이 가슴을 뜯어놓고, 뜯어놓아도....
한시름 훔친 눈물로 참고, 다시 고개를 들어야 하는 이유는
꿈꾸던 세상을 포기하고 떠남이 아니었음을
정녕 잊지 말아야 하는 까닭이다.
2012년 5월 23일 부천 송내역북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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