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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만으로도

시옷note 조회 2,389추천 132012.07.23


길가에 빛바랜 현수막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 대통령께서 다녀가신 집"

식사하러 들어가서 주인에게 심드렁하게 물어보았습니다.

-- 누가 다녀가셨다는거죠?

"... 노무현대통령님이..."

그소리에 동그래진 눈으로 다시보는 사장님은 참으로 순박해보이셨고...
(사실.. 그러하셨습니다.^^;)

그 집의 구조는

기타를 메고 상록수를 부르시던 때의 그 장소같기도 하였습니다.


정갈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도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이곳에서 대통령님의 이름을 다시 듣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름 하나만으로도

온전하게 나를 바꾸어놓을 수 있는 분.

가슴을 더워지게 하는 분.

... 자주,
... 잘 ... 표현하지 않아도

사랑합니다.

.
.
.

인터뷰에서 부산의 '강기욱님' 의 글을 읽고...
스마트폰으로 찍어둔 사진을 찾아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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