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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 3

Marine Boynote 조회 618추천 122010.09.25

명절 연휴 때 찾은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을 소개합니다.






















     낙선당 (樂善堂)


























     낙선당이란 이름에서 옛 선인들의 풍류와 삶의 여유를 엿볼 수 있다.
























     낙선당 대문을 통해 보이는 양동마을


























대성헌(對聖軒)
대성헌이란 당호(堂號)는 앞산 성주봉(聖主峰)을 마주 보고 있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무첨당(無忝堂)
회재 이언적 선생의 부친인 이번(李蕃)공이 살던 집으로 1460년경에 지은 여강 이씨(驪江 李氏)의 종가이다.
또한, 푸른산이 평생을 사는 집, 푸른 산처럼 일생을 사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는 창산세거(蒼山卋居)란 글귀가
청백리의 삶을 보는 듯하다.

























무첨당은 이언적 선생의 다섯 손자 중 맏손자인 이의윤(李宜潤)공의 호이며
조상에게 욕됨이 없게 한다는 뜻이다.

























청옥루(靑玉樓)와 세일헌(卋一軒)
푸른 옥과 같은, 평생 하나 뿐인 고귀한 누각이요 집이란 뜻이 아닌가 ?
























 

좌해금서(左海琴書)
무첨당 오른쪽 벽에는 대원군이 집권 전에 이곳을 방문해 썼다는 죽필(竹筆)인
좌해금서(左海琴書) 편액이 걸려 있는데 ‘영남(左海)의 풍류(琴)와 학문(書)’이라는 뜻이다.


























무첨당의 널문과 처마
널문의 나무결과 날렵하게 올라가는 처마선이 고택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물봉고개에서 바라 본 양동마을 소경

























영귀정(詠歸亭)
문원공 회재 이언적(文元公 晦齋 李彦迪 1491~1553)선생이 젊은 시절 이곳에 모옥(茅屋)을
지어놓고 학문을 수학하던 곳이다. 후손들이 정자를 세워 추모하고 있다.
영귀정은 스승의 업적과 뜻을 읊어 기리는 정자란 뜻이다.
























영귀정 솟을 대문
























영귀정의 널창문
























영귀정의 창호문
아름다운 선과 나무 결이 살아 있다. 조선의 멋이라 할 만 하다.
























서백당(書百堂) 

양민공(襄敏公) 손소(孫昭, 1433~1484)공이 성종 15년(1454년)에 지은 월성(月城) 손씨(孫氏)의 종가로 회재 이언적이 손소의 외손자라 하니 양동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집으로 보인다.

서백당(書百堂) 또는 송첨(松詹)이라 부르며, 서백당(書百堂)은 하루에 참을 인(認)자를 백번 쓴다는 뜻이다.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전, 후로 올해만 3번째 방문이다. 
그런데도 마을이 생각보다 넓고 커 아직 다 둘러 보지 못하였다.
다음 번엔 관가정(觀稼亭 ;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보듯이 자손들이 커가는 모습을 본다는 뜻) 등 미처 둘러 보지 못한 곳을 둘러 보려 한다. 

흔하지 않은, 아름다운 고택의 모습들에서 옛 선인들의 삶과 풍류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고택의 당호와 현판 글씨를 통해 선인들의 청렴하고 바른 정신세계를 느낄 수 있어
오늘 날을 사는 우리에게나, 후세를 위한 좋은 교육 현장이 아닌가 한다.

한 백년 정도 지난 후,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처럼 전통이 살아 있는 
유명한 마을로 회자되고 있을 김해 봉하마을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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