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5/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5/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내가 제일 많이 중얼거린 말이 있습니다.

이성수note 조회 1,480추천 332010.05.12



초등학교 교정에서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림의 제목은.. 오월......

 

오월을 그리라는데 도대체 뭘 그려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한아이가 그냥 초록 물감을 풀고는 도화지 전체에 온통 녹색으로 칠했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친구는 새파란 물감을 짜더니 온통 새파랗게 색칠했고

또 다른 친구는 빨간 물감으로 도화지에 온통 빨갛게 칠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친구는 아무것도 그리지 못하고 멍하니 먼 곳만 바라봤습니다.

 

도대체 그 아이들은 도화지에 뭘 그린 걸까요............



아이들의 그림을 보던 선생님이 도대체 뭘 그린 거냐고 물었습니다.

초록색 물감하나를 다 써버린 아이가 대답했죠.

“오월의 숲이에요...”

 

빨간 물감을 손에든 아이는 오월의 바다를 그렸다고 대답했고

온통 빨갛게 색칠한 아이는 오월의 장미 정원을 그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새하얀 도화지에 아무것도 그리지 못한 아이가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서 하얀 카네이션을 그렸어요...

 

 ...............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말을 듣고 모니터에 머리 기대 한참을 울었어요.

지난 일 년 동안 내가 제일 많이 중얼거린 말이 있습니다.


많이 보고 싶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7799 허수아비 (5) 김자윤 2010.10.16
7798 노무현 대통령님~~ 참 많이 그립습니다. (9) 프린세스 밥 2010.10.16
7797 푸른 하늘 아래 봉하들판 (7) 봉7 2010.10.15
7796 나도송이풀 (1) 김자윤 2010.10.15
7795 후원 스티커좀 다시받을수잇나여? 유달까운사 2010.10.15
7794 노짱님이 평소 타셨다는 버스 (13) 까몽 2010.10.15
7793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 (11) 짱돌공화국 2010.10.15
7792 들일을 마치고 (4) 김자윤 2010.10.14
7791 마을길 (3) 김자윤 2010.10.14
7790 팔영산이 보이는 일몰 (4) 김자윤 2010.10.14
7789 다시 꿈속에서 뵌 노대통령님. (7) 너에게만 2010.10.14
7788 시골집-178 (5) 김자윤 2010.10.13
310 page처음 페이지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