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세상과 곁길로 가는 것이 불편하지는 않다
오늘은 설연휴 첫 날
봉하에 가 보았지.
햇볕은 졸고
바람은 따분해하고 있었다.
전편에 이어서 계속....
나를 본 새들은 결국 화포천으로 가 버렸다. 미안했다.
동백유치원의 어린 동백이
왜 갑자기 프렉탈이 생각났을까? 숨겨진 것들, 감춰진 것들
로제타(근출엽:돌려나기)형 잎이지만 이미 너는 한송이 꽃이구나
아마 낮은 곳은 바람도 따뜻한 것 같다.
루드베키아, 원추 천인국의 씨, 열매 같은 말인가?^^
부들부들 겨울을 나고 있는 봉두난발의 부들
간절한 소망이 부디 '나'의 이익이 직접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것이었기를...
이 친구를 오늘 몇 번 마주치네요.
무슨 말인가 하고 싶은 눈 빛이지만, 미안하네. 내 수양이 부족하여..
푸르름으로 겨울을 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네가 꽃망울을 터트리면 조영식/김동진의 목련화를 불러주마. 엄씨 정도를 기대하지는 마라
아무래도 이 동백 청년도 꽃망울을 터뜨리기가 쉽지는 않겠네요.
너도 아직 내게는 그냥 잡초이다.
꽃무릇은 그렇게 그 겨울 사랑을 하고 있다. 상사화의 전설은 사기였던 것이다.ㅎㅎ
참! 진짜 상사화는 연분홍이나 노랑 꽃이 핍니다.
갓, 오 마이갓. 돌산도의 파도소리처럼 굳건한 잎입니다.
돌나물, 이분도 돈나물이라는 스캔들이 있죠.ㅎㅎ
광대나물은 복지부동을 엉뚱한 군상들에게 알려주었나 봅니다.
생태연못 속에 붕어 한 마리 하늘을 보고 있겠다.
파란노을 저기 저 국화꽃 만발한 능선을 달리고 있다.
![]() |
![]() |
![]() |
![]() |
---|---|---|---|
11147 | 연어 - 정호승 (3) | 아 재 | 2012.08.30 |
11146 | 농부가 밭을 일군다. (2) | 봉7 | 2012.08.29 |
11145 | (펌)‘좌익’ 박정희 군사재판 ‘판결문’ 보셨나요? [공산당 입.. | 아기곰1616 | 2012.08.29 |
11144 | 대형서점 천정에 달려있는 노란우산 (5) | Martyr | 2012.08.28 |
11143 | 논에서 이는 파도 (5) | 봉7 | 2012.08.28 |
11142 | 태풍 볼라벤이 봉하에도 상륙했습니다. (13) | 차봉남 | 2012.08.28 |
11141 | 삼남매의 봉하마을 자원봉사 이야기 2 (8) | 봉7 | 2012.08.27 |
11140 | 꼭꼭 숨어라 ~ 머리카락 보인다. (5) | 봉7 | 2012.08.26 |
11139 | 저녁 햇살 가득히 2 (7) | 봉7 | 2012.08.26 |
11138 | [蒼霞哀歌 180] 봉하는 아직도 여름이다. 2012/08/25 (6) | 파란노을 | 2012.08.26 |
11137 | 풀을 사랑하라 (5) | 봉7 | 2012.08.26 |
11136 | 저녁 햇살 가득히 (5) | 봉7 | 2012.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