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6/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6/thumb/


歲暮다.
아들놈이 말년 휴가를 나왔다.
딸내미는 그 지긋지긋한 고3 시절도 지났다.
이 인사들하고 밤에 술이나 한잔할까 하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바람난 고냥이 모냥 친구들 만나러 밤마실을 나가는 것이었다.
하릴없는 중늙은이가 긴 겨울밤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한겨울이다.
그것도 모든 사물이 꽁꽁 언 혹한기다.
이러한 계절이면 백석 저 양반이 생각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북녘의 땅을 생각하고 그곳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눈 속에 파묻혀 온 겨울을 오도 가도 못하는, 그 설국의 사람들을.

아내한테 말했다.
"술이나 좀 도오..."
한 해를 가만히 생각하는 것이었다.
저 쌩 양아치에게 당한 것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는 것이었다.
"불혹" 저 시가 굉장히 매력이 있는 것이라 토씨를 달았다.
써내려 갈수록 내 속에서는 아우성을 치는 것이었다.
"길게 쓸 것 없다. 이래 쓰라"
그래서 "리"자로 시작되는 글을 붙였다.
속이 약간은 진정이 되는 것이었다.
![]() |
![]() |
![]() |
![]() |
|---|---|---|---|
| 7895 | 출입금지 (2) | 김자윤 | 2010.10.30 |
| 7894 | 바램 (6) | 가락주민 | 2010.10.30 |
| 7893 | 시골집-181 (6) | 김자윤 | 2010.10.30 |
| 7892 | [공모] 봉하를 다녀와서 맘이 편해졌습니다... (41) | gamsa | 2010.10.29 |
| 7891 | 시골집-180 (8) | 김자윤 | 2010.10.29 |
| 7890 | 앗싸!!!! (15) | 돌솥 | 2010.10.29 |
| 7889 | 대통령님이 무슨말씀을 하고계실까요? (6) | 비상활주로 | 2010.10.29 |
| 7888 | 비나리 (12) | 짱돌공화국 | 2010.10.29 |
| 7887 | 코스모스 (9) | 김자윤 | 2010.10.28 |
| 7886 | 가을 (4) | 김자윤 | 2010.10.28 |
| 7885 | 공모(수반에 비친 봉화바위) (8) | 야자수 | 2010.10.28 |
| 7884 |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21) | 돌솥 | 2010.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