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1/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박석(薄石) 하면 생각나는 것

돌솥note 조회 2,484추천 442009.12.16































저는
박석(薄石, 博石)하니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면요.
바로 경복궁 근정전 앞의 박석입니다.

경복궁 근정전 앞에 가면
양쪽으로 품계석이 쭉 있고
위 사진처럼 박석이 깔려 있습니다.
원래는 저 돌이 아니었대요.

사극에서 보면
신하들이 엎드려
"전하, 통촉하시옵소서!"
이런 장면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날이 더우면 그 돌이 달구어져
돌에서 나오는 열기들 때문에
신하들이 장시간 국정을 논하기에 힘이 들었답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 박석을 듬성듬성 깔고
그 사이에 풀이 나게해서 그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게 했다네요.

그런데 무식한 전두환 일당들이
쿠테타로 정권을 잡고
경복궁에서 축하 파티를 할 때
( 12.12니까 물론 겨울이겠지요? )
돌이 듬성듬성 깔려있고
빈 공간이 많으니까
지들이 보기에 좀 미완성 같기도 하고
흉해 보였나 봅니다.

"아니, 왜 이렇게 돌이 듬성듬성해?
보기 흉하게...
그리고 돌모양이 제게 뭐야?
일사분란(?)하지 못하고...? "

뭐 대충 이런 대화가 오가고 나서 다 걷어내고
위 사진처럼
네모 반듯한 모양의 박석을 촘촘하게 깔았답니다.

원래는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부정형의 돌을 깔았는데
그 사람(?)들이 위 사진처럼 만들어 놓았대요.
그래서 여름에 저 곳에 가면 덥답니다.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
.
.


노짱님 묘역 가득히
갖가지 추모의 글이 적힌 박석들이 깔리고
그 분을 사랑했던 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조금씩 묘역을 다듬고 만들어 가는 과정 또한
그 분이 추구했던 -참여정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현충원의 박제된 묘역이 아니라
온 국민의 사랑받는 묘역!
비록 가셨지만
그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다는데
위안을 삼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7919 영국 교포가 본 우리 대통령의 목소리 (8) 내마음 2010.11.03
7918 이런 일이 있었군요. (5) 삼사라 2010.11.02
7917 땅귀개 (4) 김자윤 2010.11.02
7916 쌀맛나는 세상 봉하~ (9) 자봉 2010.11.02
7915 충청도 말이 느리다고요......??? (19) 돌솥 2010.11.02
7914 보고싶다 (8) 나그네마음 2010.11.02
7913 우리 대통령이 가을 추수 마치고 즐겁게 노시던 모습 공개 !! (15) 내마음 2010.11.02
7912 우리 대통령 보좌관도 이리 당당 하였다 (12) 내마음 2010.11.02
7911 돌담 (4) 김자윤 2010.11.02
7910 구절초 (4) 김자윤 2010.11.01
7909 돌발 사전(?) (9) 돌솥 2010.11.01
7908 개쓴풀 (3) 김자윤 2010.11.01
300 page처음 페이지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