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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음악이 있는 호반의 도시, 몽트뢰

쌩긋note 조회 444추천 12012.01.14

스위스, 음악이 있는 호반의 도시, 몽트뢰


프레디 머큐리를 만나다

프레디 머큐리는 유작 앨범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의 표지 사진을 몽트뢰에서 촬영했으며 평소에 지인들에게 “영혼의 평온을 얻고 싶다면 몽트뢰로 가라”고 얘기했을 만큼 몽트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몽트뢰 호반을 걷다가 만나게 되는 프레디 머큐리의 동상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메이드 인 헤븐’ 앨범 사진을 본 사람들이라면 몽트뢰 호반을 지키고 있는 프레디 머큐리의 모습이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프레디 머큐리 추모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데 올해는 프레디 머큐리 탄생 60주년과 동상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동상 근처에 앉아 ‘메이드 인 헤븐’을 들으며 호반과 어우러진 프레디 머큐리의 모습을 바라보라. 글로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이 가슴을 가득 채울 것이다.


호수 위 그림 같은 시옹성

기차를 타고 레만호 인근을 지나다가, 혹은 크루즈를 타고 가다가 사람들이 갑자기 환호성을 지르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댄다. 호수 위에 떠 있는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시옹성(Chateau de Chillon) 때문이다.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시옹성은 암반 위에 지어진 독특한 성이다. 성 안에 들어서면 싸늘한 느낌과 함께 고대 성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진다. 고성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내부 전시 물품들과 창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전망이 인상적이다. 특히 지하 감옥에 새겨져 있는 바이런의 낙서는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중 하나. 처음에는 사부아 왕가 소속의 시온 주교의 영지였다가 베른군에 점령당하면서 병참기지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고성이자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시옹성은 오랜 세월만큼이나 많은 사연을 갖고 있다.

입구에서 나눠 주는 안내서(한국어)를 들고 순서대로 따라가며 설명을 읽다 보면 고성의 묘미에 푹 빠져 들게 된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CHF10. 시간별로 가이드 투어가 진행되나 이를 이용할 경우 CHF6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무료 입장 가능. 운영 시간은 1월, 2월, 11월, 12월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월과 10월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4월부터 9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www.chillon.ch

Posted by 감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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