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그런 팻말을 목에 걸고 프랑스 파리의 미라보 다리 위에서
구걸을 하고 있는 한 장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곁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그 걸인에게 당신이
이렇게 해서 구걸하는 액수가 하루에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걸인은 침통한 목소리로 겨우 10프랑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행인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걸인의 목에 걸려있는
팻말을 뒤집어 놓으며 다른 어떤 말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달 후, 그 행인이 그 곳에 다시 나타났을 때
걸인은 행인의 손을 붙잡고 감격해 하며 물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다녀가신 뒤 요사이는 50프랑까지 수입이 오르니
대체 어떻게 된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글을 써 놓았기에 이런 놀라운 일이 생기는 겁니까?`
그러자 행인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별다른 게 아닙니다.
원래 당신의 팻말에 써 있는 글
`저는 때어날 때부터 장님입니다`
라는 말 대신에
`봄이 오건만 저는 그것을 볼 수 없답니다."
라고 써 놓았을 뿐이죠.
우리가 쓰는 말 한마디에 따라 결과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프랑스의 시인인 로제 카이유는 말햇지요.
'태어날 때부터 장님' 이란 무미건조한 말은
사람들에게 어떤 감동도 주지 못하지만 좀 더 아름다운 상상의
날개를 달아줌으로써 사람들의 동정심을 자극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왕이면 똑같은 뜻이라도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같은 말, 같은 글이라도 조금 표현을 다르게 함으로
삶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가요?
.
.
- 6월 2일 투표할 거다. 잠시만 기다려 달라.
![]() |
![]() |
![]() |
![]() |
|---|---|---|---|
| 7979 | 관방제림 (2) | 김자윤 | 2010.11.13 |
| 7978 | 감나무 (1) | 김자윤 | 2010.11.13 |
| 7977 | 마애불 (1) | 김자윤 | 2010.11.13 |
| 7976 | 봉하의 일상(11.9) (6) | 자봉 | 2010.11.12 |
| 7975 | 참여정부시절 대통령의 사람들 (7) | 요정새우 | 2010.11.12 |
| 7974 | 오늘 난 일 안할란다..미공개 동영상 (14) | 내마음 | 2010.11.12 |
| 7973 | 꼭 -제 3공화국- 시절 같습니다. (4) | 돌솥 | 2010.11.12 |
| 7972 | 일보일배(一步一拜) (3) | 김자윤 | 2010.11.11 |
| 7971 | 일보일배(一步一拜)-2 (3) | 김자윤 | 2010.11.11 |
| 7970 | 우리 대통령의 생생한 화면 ... (11) | 내마음 | 2010.11.11 |
| 7969 | 구절초 (7) | 김자윤 | 2010.11.10 |
| 7968 | 11월 6일 인천 동암역 백만민란 (12) | 에이런 | 2010.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