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1/thumb/


歲暮다.
아들놈이 말년 휴가를 나왔다.
딸내미는 그 지긋지긋한 고3 시절도 지났다.
이 인사들하고 밤에 술이나 한잔할까 하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바람난 고냥이 모냥 친구들 만나러 밤마실을 나가는 것이었다.
하릴없는 중늙은이가 긴 겨울밤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한겨울이다.
그것도 모든 사물이 꽁꽁 언 혹한기다.
이러한 계절이면 백석 저 양반이 생각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북녘의 땅을 생각하고 그곳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눈 속에 파묻혀 온 겨울을 오도 가도 못하는, 그 설국의 사람들을.

아내한테 말했다.
"술이나 좀 도오..."
한 해를 가만히 생각하는 것이었다.
저 쌩 양아치에게 당한 것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는 것이었다.
"불혹" 저 시가 굉장히 매력이 있는 것이라 토씨를 달았다.
써내려 갈수록 내 속에서는 아우성을 치는 것이었다.
"길게 쓸 것 없다. 이래 쓰라"
그래서 "리"자로 시작되는 글을 붙였다.
속이 약간은 진정이 되는 것이었다.
![]() |
![]() |
![]() |
![]() |
|---|---|---|---|
| 8051 | 역사가 스스로를 잊지 않도록. | 가락주민 | 2010.11.24 |
| 8050 | 피아골 단풍 (3) | 김자윤 | 2010.11.23 |
| 8049 | 서민 아파트 찾아가신 우리 대통령... (17) | 내마음 | 2010.11.23 |
| 8048 | 문수사 (3) | 김자윤 | 2010.11.23 |
| 8047 | 중대마을 (6) | 김자윤 | 2010.11.22 |
| 8046 | 돈키호테와 조팝나무 (2) | 수월 | 2010.11.22 |
| 8045 | 곡전재 안주인 (5) | 김자윤 | 2010.11.22 |
| 8044 | 깃발따라 우금치로 가는 길 (민란) (8) | 짱포르 | 2010.11.22 |
| 8043 | 깃발따라 갑사로 가는 길 (만추) (3) | 짱포르 | 2010.11.22 |
| 8042 | 당신을 기억합니다. (23) | 돌솥 | 2010.11.22 |
| 8041 | 한라산 백록담에서... (36) | 좌파 | 2010.11.22 |
| 8040 | 연곡사 단풍 (5) | 김자윤 | 2010.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