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

가락주민note 조회 1,472추천 152010.08.06


낙동강과 태평양과 만나는 곳.. 7월 말  (폰카메라)...
김해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도 찍혔네요..이제보니..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

올 때에는 인적 그친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전문]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8087 시골집-191 (2) 김자윤 2010.11.30
8086 보온병 포탄 (6) Marine Boy 2010.11.30
8085 시골집-190 (8) 김자윤 2010.11.30
8084 고목 (2) 김자윤 2010.11.30
8083 우리 대통령 새벽에 일찍 들리신 곳은 ? (38) 내마음 2010.11.30
8082 저 꿩에게 먹일 주라 (6) 수월 2010.11.30
8081 저는 부자입니다 (20) 돌솥 2010.11.29
8080 2010 봉하쌀 봉하김치 나누기 행사 - 1 (12) 봉7 2010.11.29
8079 2010 봉하쌀 봉하김치 나누기 행사 - 2 (12) 봉7 2010.11.29
8078 전쟁의 공포 속에서 당신이 더욱 그립습니다 (17) 돌솥 2010.11.29
8077 산수유 할머니 (3) 김자윤 2010.11.29
8076 겨울나무 (3) 김자윤 2010.11.28
286 page처음 페이지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