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2/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2/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꽃편지

통통씨note 조회 490추천 92011.03.19






봄이 기다려지는 건 

어둡고 추운 겨울이 지리해서가 아니다. 

어느 숲, 어느 골짝에선가 부드럽고 순한 얼굴로 

피어날 꽃을 그리는 설렘으로 인해서다.

이른 봄꽃 소식이 풍문에 들려오면

눈맞춤 하고픈 마음에 조갑증이 일어

무작정 산길 숲길에 들어선다.

운 좋겠도 함초롬히 피어있는 꽃들과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는 순간

짜릿한 전율의 쾌감에 숨이 멎는다.

그리고

꿇으라면 꿇고

엎드라면 엎드리고

누우라면 눕는

세상에서 가장 순하고 아름다운 명령에

굴욕스런 복종의 자세를 취한다.

복종이 행복한 순간

그때야 비로소  꽃은

여린 모습을 순전히 보여준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8147 봉하마을 안내소 (14) 봉7 2010.12.10
8146 어촌사람들 (8) 김자윤 2010.12.09
8145 노무현대통령 12월 달력 (4) 꽃돼지71 2010.12.09
8144 북악산 산행 사진 (7) 솔뱅이 2010.12.09
8143 거가대교 를 (거제 & 부산 ) " 사람사는세 상 " 회원님께만 .. (11) 고향역 2010.12.09
8142 난 참모 들중 대통령과의 인연이 가장 짧은 사람이다 (41) 내마음 2010.12.09
8141 "리멤버 1219" 문화콘서트 미리듣기~ (2) 동물원zoo 2010.12.09
8140 부부 (6) 김자윤 2010.12.09
8139 (4) 김자윤 2010.12.09
8138 화포 (3) 김자윤 2010.12.09
8137 대통령님의 5공 청문회 (2) 空手去 2010.12.09
8136 다시 보고싶은 대통령님의 5공 청문회 空手去 2010.12.09
281 page처음 페이지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