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이 겨울이 이토록 추운 것은 한 사람의 온기가 없어서입니다.

소금눈물note 조회 1,478추천 342010.01.14





얼음장 아래서 복수초가 제 온기를 내어 꽃을 피우듯
겨울이 깊으면 봄바람도 먼데서 오고 있는 것인데

올 겨울은 유독 혹독하게 춥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몸이 떨리고 빗장뼈 아래 얼음바람이 지나갑니다.


한 사람의 온기가 없어서입니다.

그 자신은 가난하였으나
그 가난하고 따뜻한 미소로 세상을 덥혀주던 사람
그 자신은 지극히 높았으나
그 낮은 마음으로 세상을 안아주던 사람

그 한 사람이 떠나서입니다.

아랫녘 봄바람처럼 그렇게 우리를 덥히고 웃게 하던
그 한 사람의 빈자리가 이렇게 춥습니다.

하지만 이 겨울도 언젠가는 끝나겠지요.
봉하들판에 푸른물이 오르면 지천에 노란 민들레 피어나고
우리들의 노래도 다시 노랗게 그 들판을 물들이겠지요.


지금은 어깨를 움츠리고 고드름 떨어지는 지붕 아래를 동동거리며 걷고 있지만
새봄에 피워낼 눈물 어린 그 복수초 하나를 가슴에 품고
이 눈보라를 견디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립습니다.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대통령님
그 나라는 평안하신가요.
우리가.. 보고싶지 않으신가요..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8171 오색미가 왔습니다 ^^ (10) 소금눈물 2010.12.14
8170 감동의 물결입니다 .봉하 유기농 김장 풍경스케치 (15) 대 한 민 국 2010.12.14
8169 고양이 (3) 김자윤 2010.12.13
8168 우리 대통령 앞에서 결혼 반지 나누는 젊은 연인들 (37) 내마음 2010.12.13
8167 봉하의 빛 작업 (11) 비두리 2010.12.13
8166 봉하캠프 - 자전거 타기와 화포천 철새 관찰 (7) 봉7 2010.12.13
8165 장군차밭 퇴비 주기 (12,11) (11) 봉7 2010.12.13
8164 바보농민 구재상님 봉하 친환경 방앗간 방문 (12,11) (16) 봉7 2010.12.13
8163 봉하의 빛 (4) 비두리 2010.12.13
8162 가족 (4) 김자윤 2010.12.12
8161 봉하에서 (5) 김기덕 2010.12.12
8160 봉하에서 (2) 김기덕 2010.12.12
279 page처음 페이지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