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
올 때에는 인적 그친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전문]
![]() |
![]() |
![]() |
![]() |
|---|---|---|---|
| 8183 | 어느 학원강사의 이야기 (4) | 空手去 | 2010.12.16 |
| 8182 | 공사중 (2) | 김자윤 | 2010.12.16 |
| 8181 | 마지막기회입니다. 더이상 시간이 없습니다 !!! (2) | 대 한 민 국 | 2010.12.16 |
| 8180 | 죽성에서 (8) | 김기덕 | 2010.12.15 |
| 8179 | 노랑은 나의 삶,그리움과 사랑입니다. (17) | 순사모바보덕장. | 2010.12.15 |
| 8178 | 늘 보고싶은 님 (3) | 김자윤 | 2010.12.15 |
| 8177 | 시골집-193 (1) | 김자윤 | 2010.12.15 |
| 8176 | 봉하들판에 잠시 머물다간 재두루미 (12) | 봉7 | 2010.12.15 |
| 8175 | 드림성당 (5) | 김기덕 | 2010.12.15 |
| 8174 | 시골집-192 (1) | 김자윤 | 2010.12.14 |
| 8173 | 돌담길 (2) | 김자윤 | 2010.12.14 |
| 8172 | ```변함없는 나의 일상... (19) | gamsa | 2010.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