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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미가 왔습니다 ^^

소금눈물note 조회 912추천 3420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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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쌀은 사실 제것이 아니고 제 옆자리 동료가 받은 것입니다.
전 제 친구에게 선물했는데 오늘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


바쁜 아침 업무시간에 택배를 받고 동료들이 모두 환성을 질렀습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봉하에서 오는 택배를 받는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그때마다 포장상자도 함부로 풀지를 못해요.

곱게곱게 칼로 테이프를 조심해서 자르고 상자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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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
올해 쌀포장은 특별히 더 예쁘지요?
봉하마을 전경과 유역, 부엉이바위까지 너무 예쁜 그림이예요.

어젯밤에 봉하마을 꾸었더랬습니다.
부엉이 바위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며 방금 모내기한 들판이 바람에 출렁이는 봄꿈이었습니다.
깨고 나서 가슴이 먹먹하여.. 이젠 꿈에서도 대통령은 아니 보이시고 일꾼들만 보이는구나 싶어 마음이 울적하였더니 이 선물을 보려고 그랬나봅니다.

벌써부터 어떻게 먹을지, 누구와 먹을지 가슴이 벅차답니다.

아 저도 오색미 품절되기 전에 얼른 다시 주문해야겠어요.
깊어가는 겨울밤, 맘 맞는 친구들과 모여 따뜻한 밥 한끼 나누어 먹으며 올해 힘들고 고단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대통령님.
언제나... 사무치도록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사람들, 우리와 함께 했던 그 시절이 꿈처럼 아득하고 시리도록 그립습니다.

그래도... 그런 시절을 보낼 수 있어서, 마음 깊이 간직하고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내년에도 신발끈을 질끈 묶고 친구들과 함께 달리겠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책갈피로, 액자로 만들어 가슴에 새기며 늘 마음을 닦는 그 문구 그대로!

내년에도 굳세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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