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살아내는 날들이 죽음보다 쉽지 않을 때 당신이 남긴 한 조각 잠언이 떠오릅니다.
"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 조각이다" 무슨 힘이었을까요?
그 새벽 그리움과 고적함으로 휘감긴 안개길을 뚫고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당신을 찾았습니다.
"운명이다"라고 하셨던가요!?
덕수궁 앞에서 당신께 마지막을 고하던 그 새벽 아무소리 못 내고 당신을 심장에 묻었습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당신 떠난 지 1년하고도 수개월입니다. 기다려서 돌아올 당신이라면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수 천 수 만 개의 작은 비석이 가슴에서 출렁거립니다.
당신 가신 날 울음 한 조각 남길 수 없었던 기막힌 회한때문에...
지금 당신은 어디쯤에서 이 시대와 마주하고 계신가요?
당신이 살아낸 그 도도한 날들 그 도도한 웃음
그립습니다. 당신이 계실 때 단 한번도 소리내어 말하지 못한 말이 있습니다.
그 말 한마디 남기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
![]() |
![]() |
![]() |
![]() |
---|---|---|---|
8195 | 이 사진을 기억하신다면 침묵 할 수는 없습니다 !! (5) | 대 한 민 국 | 2010.12.18 |
8194 | 아침소경 (2) | 김기덕 | 2010.12.17 |
8193 | 요즘 파란집과 딴나라에서 판치는 놈들이랑 꼭 닮은 놈들을 모아 보았.. (4) | 소상공인 | 2010.12.17 |
8192 | 사람사는 세상 송년의 밤 중계방송 중입니다. | 내사 노 | 2010.12.17 |
8191 | 힘내세요 (7) | 가락주민 | 2010.12.17 |
8190 | 현충원 김대중대통령묘역에 놓여진 시민광장 회원들의 마음 (4) | 건너가자 | 2010.12.17 |
8189 | 나의 노 변호사님, 부산에 윤연희 기억나세요? (12) | 내마음 | 2010.12.17 |
8188 | 유시민 (3) | 김자윤 | 2010.12.17 |
8187 | 골목소경 (2) | 김기덕 | 2010.12.16 |
8186 | 리영희,내겐 소중한 단 하나뿐인 선생님 (2) | 잠자는피카소 | 2010.12.16 |
8185 | '둘레길'의 레 다음에 사이 'ㅅ'이 들어가야 맞지않나요? (1) | 짱포르 | 2010.12.16 |
8184 | 미술관에서 공부하다. (4) | 김자윤 | 2010.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