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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말.
묘역 옆 잔디밭에서 열리는 노짱님 탄신 기념 -봉하음악회-에서
한명숙총리님께서 한영애의 -조율-을 부르신다는 공지가 떴네요.
그 연세에 어쩜 그런 젊은 감각을 지니셨는지...
써프라이즈!!!
혹시 음악회 참석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 노래를 익혀 같이 부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성악가 출신인 문재인 이사장님의 사모님도 출연하신다네요.
기대가 됩니다.
문이사장님과 함께 언론의 관심도 많을 것 같아요.
아, 또 봉하에 가고 싶다!!!
나중에 영상으로 보는 거 말고
현장의 뜨거움을 느끼고 싶답니다.
조율 /한영애
알고 있지 꽃들은
따뜻한 오월이면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철새들은
가을하늘 때가 되면 날아 가야 한다는 것을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가는 곳 모르면서 그저 달리고만 있었던 거야
지고 지순했던 우리네 마음이
언제부터 진실을 외면해 왔었는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 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정다웠던 시냇물이 검게 검게 바다로 가고
드높았던 파란하늘
뿌옇게 뿌옇게 보이질 않으니
마지막 가꾸었던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끝이 나는건 아닌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 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미움이 사랑으로 분노는 용서로
고립은 위로로 충동이 인내로
모두 함께 손 잡는다면
서성대는 외로운 그림자들
편안한 마음 서로 나눌 수 있을텐데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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