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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편지

돌솥note 조회 1,591추천 342011.06.09





대선 전날인
2002년 12월 18일 저녁.

딱! 하룻저녁 방영되었던 CF입니다.
참 신선했었지요?

날마다 새롭고 새로워서 가슴 뛰던 나날들....

아래글은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불통의 시대-에 살면서
혹시나 못 보신 새내기들이 계실까 하여 다시 올려봅니다.

1분짜리 CF 4편입니다.
4분만 투자해 보세요.
그 분의 매력에 푹~~ 빠질겁니다.















대선후보 기호 2번 노무현의 CF 미방영 4편 입니다.
.
.
.

제가 쉰되던 11월 하순 경
인간 노무현을 처음 접하고
가장 신선했던 것은 -참여의 즐거움-이었습니다.


민주당에서 조차
盧風은 불었지만 노무현이 당선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고
막강한 후보 이회창을 대적해
이기리라고는 일반인들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선 여부를 떠나
후보라고 뽑아 놓으니
선거 비용에 보태라고 돈 한 푼도 내놓지도 못하고
더구나 얻어 오는 재주도 없으며
계보가 있나?
반반한 대학을 나와 학연이 있나?
지역이 받쳐주길 하나?

결국 노무현한테 희망을 걸다간
-쪽박차게 생겼다- 생각했던 의원들이
따뜻한 곳으로 철새들처럼 훨훨 날아갑니다.
바로  -정치철새-들이지요.
그래서 김민석의원의 이름이
졸지에 그 이름도 유명한 -김민새-가 되어버렸습니다.


보다 못한 지지자들이
희망돼지통 만들어 모금을 시작했고
발로 뛰어야만 했습니다.
노짱님은 지지자들을
예나 지금이나 이렇게 항상 고달프게(?) 합니다.


그리고 후보로 선출해 놓은 당에서 마져
후보에게 방 한 칸을 주지 않아
당사 옆 피자집에서 모여 대책 회의를 했다는
글을 노하우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상대방 당에서는
CF 한 편을 만들려면
결재하느라 며칠이 지났다는데
이 쪽 사람들은
매일 피자집에 머리를 맞대고 모여
모든 사항이 그 자리에서 즉시즉시 결정되어
노후보의 홈피에 올렸답니다.


예를 들면
다음 주에 방영 될  CF 몇 편을 찍어
어느 것을 방영했으면 좋을지
지지자들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그러면 홈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 투표를 해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CF 가 방영됩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방영된 작품이 미방영된 작품보다 우수합니다.
결국 국민이 옳다는 말입니다.
언뜻 우매해 보이지만
항상 옳은 것이 국민이란 생각이 들어요.


난생 처음 참여가 무엇인지 실감을 하며
참여의 기쁨을 느꼈습니다.


위 동영상들이
바로 간택(?)받지 못해 미방영된 CF들 입니다.....
아까비....!!!

.
.

.

그래서 노무현 정부의 명칭이 -참여정부-입니다.


국민이 대통령이라고 말씀하셨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던 분이십니다.


뜨거웠고
즐거웠고
행복했으며
가슴 뛰었던
2002년을 생각하며
한 번 감상해 보세요.


다시 그 날이 오길 기다리며...

.
.
.

Again 2002. 12.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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