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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의원이 갔다.
박원순 서울시장 가족을 향해
-무자비하고 모독적이고 잔인한 언어폭력-
으로 똘똘 뭉친 총탄을 46일간 퍼부어대던 그는 끝내
'화성'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원샷 원킬-
그를 보낸 건 ‘팩트’란 총알 한 방이었다.
오세훈 전 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에 이어
강 의원까지 차례로 보내버린 박 시장에게
누리꾼들은 ‘진정한 저격수는 따로 있었노라’ 입을 모았다.
취임 4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시청하는 시민들

저격수 강용석이 쓰러지던 날 새로운 저격수가 등장했다.
푸른색 지붕 집 ‘그분' 얘기다.
-각본 이명박·연출 이명박-
의 63분짜리 무대 위에서
그분은 야당 지도부를 향해 13분 동안이나 따발총을 쏘아댔다.
그런데 웬걸. “아프다”는 비명은 ‘아군’ 쪽에서 터져나왔다.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그분이) 민주당을 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겠다-
며 ‘엑스맨’ 아니냐고 성토했다.
감사원은 뭐 하나.
그분에게 불량 총기가 지급된 건 아닌지
시급히 감사에 착수해야 하는 건 아닌가?
이정애 기자 ho******@hani.co.kr
출처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20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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