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복수해 줄 놈!!!

돌솥note 조회 2,122추천 282010.07.16






시골에서 평생 농사만 짓던 부부가 있었답니다.
그 집에 자식이라곤 아들 하나 뿐이었대요.

-금이야 옥이야- 하며 길렀는데
그 아들이 부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영특했더랍니다.

그래서 논 팔고, 밭 팔고, 소 팔아 하나 뿐인 자식을 공부시켜 변호사를 만들었답니다.
얼마나 자랑스렀겠습니까?

그런데 돈 많은 처갓집에 팔려가더니 그 잘난 아들이 -장모님 아들- 된거지요.

아픈 마음이야 헤아릴 수 없지만
그래도 제 한 몸 잘 먹고 잘 사는 걸로 그런대로 위안하며 살았대요.

평생 의지하고 살았던 마나님 마져 돌아가시니 어쩔 수 없이 
찬바람 쌩쌩부는 며느리 얼굴 생각하면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으리번쩍한 타워팰리스에 사는 아들집으로 거쳐를 옮기셨더랍니다.

그런데 아들 며느리가 그 할아버지의 행동반경을 방 한 칸으로 제한하더랍니다.
거실도 나오지 말고
요강을 넣어주며 볼 일도 방안에서 해결하라고 하며
특히나 손님이 왔을 땐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대요.

말 할 수 없는 냉대를 받으면서도
그 할아버지가 손주한테만은 지극정성을 다 하시더랍니다.

"할아버지, 아들 며느리가 저 모양인데 그 손주가 이뻐요?"

할아버지 말씀 하시길...
.
.
.
.
.
.
.
.
.
.
.
.
.
.
.
.
.

복수해 줄 놈이여!!!



자식은 부모의 등을 보고 배운다지요?
삶에서 배우는 게 가장 많다는 뜻입니다.




-울아부지 돌아가셨을 때 보다
  글마 그리되었을 때,
  내 더 많이 울었다아이가 -던 조용상샘.

오늘 이렇게 추적추적 비 오는날
서울대 병원에서 퇴원하신 사모님과 울산으로 내려가신다고 전화 주셨던 분.
통화 중에 울컥하시며 말씀을 잇지 못 하시네요.

그냥 마음이 좀 그래요.

사모님께서 빨리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8267 눈 내리는 봉하 입니다^^ (7) 자봉 2010.12.30
8266 담양 죽녹원 방문사진 (3) 묵은김치 2010.12.30
8265 12월 30일 민주공원 (5) 가락주민 2010.12.30
8264 낙동강 강변 에서 마주친 우리 대통령 내외... (6) 내마음 2010.12.30
8263 돌담길 김자윤 2010.12.30
8262 산수유 (1) 김자윤 2010.12.30
8261 그리운 봉하 2 (15) 시옷 2010.12.30
8260 그리운 봉하 (8) 시옷 2010.12.30
8259 이렇게 추운날 이들은 무엇을 얻고자 이고생을 하는걸까요 ?? (5) 대 한 민 국 2010.12.30
8258 열공모드 (4) 김자윤 2010.12.29
8257 이봉수님 출마 선언 기자회견문 (김해 국회의원 보궐선거 ) (19) 40대아지매 2010.12.29
8256 겨울 바다 (6) 김자윤 2010.12.29
271 page처음 페이지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