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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아지매
조회 1,240추천 262010.12.29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김해시민여러분.
오늘 저는 역사적사명과 시대적역할이라는 명제속에서 고독한 결단을 내려야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섰습니다.
이제 저 이봉수는 50만 김해시민과 온 국민 앞에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코저 제 스스로를 내던지고자 결단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사람사는 세상이 사람사는 세상 다울 수 있도록 헌신코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내고장 김해시민 여러분
먼저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 이 현실에 대해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온 국민,
그리고 김해시민여러분과 함께 공분과 안타까움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죄스러움과 부끄럽기 그지없는 송구함을 깨끗한 정치풍토를 만들어 나아가는 뼈를 깍는 각오와 자성의 기회로 승화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내고장 김해시민여러분
그리고 대통령의 마음을 가지신 김해시민 여러분
mb정권이 출범한 이후 우리 사회의 중심추는 역대 그 어느 정권 보다도 균형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국가와 사회란 서로가 지닌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다양성이 균형을 이루어 나갈 때 성장잠재력은 마침내 이상에서 벗어나 현실속에서 극대화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국가적 사회적환경과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집권세력이 해야 할 가장 큰 역할과 사명인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이 정권은 어떻습니까?
마치 친구와 다툰 후 부모에게 고자질하는 철부지 아이처럼 집권 2년을 넘기고서도 아직도 지난 정권 탓을 하고 있습니다.
성장주의의 희생양이 되었던 국민들의 질곡은 외면한 채 “복지무시”,“평화무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지속 돼 왔던 평화로움과 민족화해의 손길들은 어느덧 죽음과 전쟁을 부르는 손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안보”와 “4대강”으로 위장한 mb정권의 무모한 판단과 성취욕은 “평화통일”과“복지사회”를 꿈꾸는 국민들의 여망과는 동떨어져 그들만의 세상으로 나 가고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내고장 김해시민여러분.
우리 국민은 오로지 성장과 발전만이 이 세상 최고의 가치이자 행복인줄 알고 살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성장지속주의의 터널을 지나면서 우리국민은 극심한 성장피로에 내동댕이쳐져 버렸습니다.
북한동포를 우리의 원수라고 생각했고 국민 서로를 경쟁의 대상으로만 정의하였던 시절을 겪어 온 우리에게 “사람사는 세상”, “사람이 살아가는 맛을 느끼는 세상”도 존재한다는 것 깨닫게 해 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을 가리켜 “바보 노무현”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그 사람이 우리 국민 가슴에 홀연히 뿌려놓고 간 홑씨를 세상밖으로 끄집어 내야 할 때입니다.
오늘 출마선언을 하기까지 수없이 새운 하얀밤과 제 고뇌, 그리고 “인간 이봉수”의 결단을 “바보님”께 바치며 출마의 변을 국민여러분께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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