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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조종해온 세 가지 논리 -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

돌솥note 조회 456추천 102010.12.30

   

 



어제 우리집으로 배달된 책들입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구입한 책들이지 싶습니다.
책 많이 팔아줘서 고맙다는 표시로
머그 1개와 달력이 함께 배달 된 책들입니다.
식탁에 펼쳐놓고 인증샷을 했습니다.
장하준씨의 책 1권은 아들이 들고 출근을 해서 사진에서 빠졌습니다.


- 풍요한 가난
- 탐욕의 시대
- 착한 자본주의를 실현하다 : 그라민 은행 이야기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은행가
-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
-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
- 프로파간다

아들한테
-요즘 네 독서 주제는 -가난-이냐?-
했더니 그렇다네요.
아들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정의로운 富의 분배-에 대해 관심이 많답니다.

.
.
.


나이를 먹어서인지 책에 대한 갈증에 없어진 것 같습니다.
새책이 와도 궁금하지도 않고, 읽고 싶은 책도 없고...
슬픈 일이지요?

그런데 광고에서 자주 보았던
-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
는 쬐매 궁금했습니다.

보수들은 시대가 변해도 써먹는 수법은 항상 똑같다고 하네요.
아래 3가지만 있으면 우매한 국민들한텐 효과 만빵이랍니다.


1. 역효과 명제 : 그래봐야 너만 힘들어진다.

너희들이 무엇을 해봤자 역효과만 난다.
개혁?
그게 쉽니?
계란으로 바위치기야.
그런거 해봤자 느네 서민만 힘들어진다.
젊은이들은 명심혀!
토익책 집어던지고 거리로 나가봤자 느네들 운명만 가혹해지거든.
노무현을 봐라.
대통령을 해 먹으면 뭐 하냐?
개혁한다고 하더니 命대로도 못 살지 않냐?

요딴식으로 세뇌를 한다고 합니다.



2. 무용 명제 : 백날을 해봐야 아무일도 안 벌어진다.

그렇게 해봤자 아무것도 변하지 않거든.
촛불집회?
뭐 변한 거 있어?
그런거 백날 해봤자 아무 씨잘떼기 없어.
세상은 말이야
우리처럼 잘 나고,
똑똑하고,
건강하고,
 많이 배우고
집안 좋고,
학벌 좋고,
돈 많은 사람들이 이끌어가는거야.
쥐뿔 아무것도 없는 느네들이 아무리 애써봤자 말짱 헛일이여.
잔소리하덜 말고 존말할 때 우리가 시키는대로 사쇼!

일종의 무력감을 팍팍 심어주는 것이지요.



3. 위험 명제 : 복지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다 빨갱이다.

북유럽국가에서 수 십년 동안 안정적이라고 입증된
-복지국가-라고 하는 사회경제 방식.

부럽습니다.
멋지지요?
그러나~아~~~!!!
그건 어디까지나 그 쪽 얘기고 그 제도는 우리하곤 맞지 않아요.
그렇게 퍼 주면 국민들 게을러져요.
무상급식은 무신...ㅉㅉㅉ
일 안하는 사람은 성경에서 먹지도 말랬어요.
알콜중독자 생깁니다.
마약중독자 생겨요.
그 나라들 자살율 높은 거 보세요.
땀 흘려 일해서 능력껏 먹고 살아야지요.
아시겠어요?
능!
력!
껏!

그러면서 복지를 말하면
-사상이 의심스럽다-식의 공세를 펼치답니다.
말이 점잖아 思想이지 한마디로 빨갱이라는거지요.

앞뒤가 맞지 않는 이 말이 그렇게 효과 만빵이랍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수구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데는
이거 따라 갈 것이 없습니다.
빨강색 한 번 칠하면 만사형통입니다.
그래서 수구들이 집권만 하면 항상 한반도엔 戰雲이 감돌지요?


한마디로 국민들에게
-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
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지요.
- 너희들은 아무것도 하지마라. 우리가 다 알아서 한다-
라며 대중을 현혹하여
-대중적 허무주의자-
로 만드는 것이
소위 말하는 보수들이 국민을 지배하는데
오랜 세월동안 써먹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수백 년 동안 그들은 똑같은 이야기만 했답니다.


저자는 左右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허시만-이란 분인데(
저는 난생 처음 들어봅니다 )
미국 이야기가 아닌

지금

 대한민국

에서 위 3가지 논리가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보수는 세계 어느나라나 똑같은가 봅니다.
.
.
.

신정 연휴에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푸른하늘 (유영석) - 겨울바다 (1988年)






겨울바다

겨울 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보자
스치는 바람 보며 너의 슬픔 같이 하자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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